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날로그는 기초가 되는 기본이다.

| 조회수 : 1,050 | 추천수 : 1
작성일 : 2022-10-20 10:17:07



아날로그는 기초이며 그 기초는 늘 유지된다. 
 첨단 기기가 동원되어도 그 바탕은 모두가 수작업이다.

고속을 자랑하는 철길도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바탕은 역시 사람의 손길이다.   
 모든 것을 첨단 시설에 의존하면 결과는 언제나 엄청난 피해로 다가온다. 

필요 없는 곳에 인력을 늘려 가면서도 
 있어야 할 곳의 인력을 줄여가며 사회를 불균형으로 만들어 간다.

그것을 알면서도 더 큰 이익을 위해 사람의 손을 줄이는 것은 더 큰 손해도 다가온다.
기계와 설비는 인력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방법인데
시설 투자와 환경 개선으로 인력을 줄이는 행태가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을 본다.

그렇게 기업들은 자신들의 수입을 더 늘리고 보전하려고 구조 조정으로 인원 감축해 간다.
상생하는 마음은 온 데, 간데없고 다른 입을 줄여 내 입을 채우는 일은 
 기업이나 종사자 모두의 이기주의로 가득하다.

이제는 병원과 식당조차도 병든 사람과 배고픈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병원과 의사를 위해, 배고픈 사람이 식당을 위해
시간에 맞추어 찾아다니는 어처구니없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 가슴이 저려온다.

동행과 상생은 우리의 삶에서 많이 멀어졌음을 실감한다.
이기주의자들에게 먹잇감이 되는 착한 고양(羔羊)이 되지 않기를 경성(警省)해야 할 것이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0.20 12:59 PM

    상생과 동행...
    새겨들어야 할 말씀이 많습니다.

  • 도도/道導
    '22.10.20 6:38 PM

    오늘도 반가운 분께서
    댓글로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12 지방 소읍인데 이재명대표 오셨어요 miri~★ 2025.05.05 902 3
23111 5월 7일 수요일 7시 . 10일 토요일 4시 3 유지니맘 2025.05.05 1,280 1
23110 모든분들께 행운이 2 단비 2025.05.04 817 2
23109 연주자의 손길에 의해 2 도도/道導 2025.05.04 644 0
23108 아크로비스타 입주 2 도도/道導 2025.05.02 1,737 0
23107 신록으로 가는 길목 4 도도/道導 2025.05.01 656 0
23106 내 이름은 김삼순....다섯번째 16 띠띠 2025.04.30 1,787 1
23105 시골이 망해갑니다. 8 도도/道導 2025.04.30 2,154 0
23104 유기견 봉사, 유기견 축제 안내 3 .,.,... 2025.04.27 1,145 0
23103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멍청해 갑니다. 4 도도/道導 2025.04.27 1,263 0
23102 시골집 2 레벨쎄븐 2025.04.26 1,548 2
23101 문대통령님 내외분 오늘 인스타 사진 4 .,.,... 2025.04.26 2,582 5
23100 몽환적 분위기의 차밭 2 도도/道導 2025.04.26 1,038 0
23099 마음은 봄에 물이 들고 2 도도/道導 2025.04.25 555 0
23098 덕덕이들의 봄날 15 덕구덕선이아줌마 2025.04.25 1,550 1
23097 쌩뚱맞지만 바질 사진. 4 띠띠 2025.04.24 1,692 0
23096 우전에 즐기는 차 밭 4 도도/道導 2025.04.24 1,131 0
23095 우리집 집착녀 한때는 얼짱냥 23 5도2촌 2025.04.22 4,797 1
23094 쓸모가 있어 다행이다. 2 도도/道導 2025.04.22 1,143 0
23093 꽃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4 도도/道導 2025.04.21 1,126 0
23092 이 안경 어디껄까요? 스폰지밥 2025.04.20 2,181 0
23091 선물을 받는 기쁨 2 도도/道導 2025.04.20 890 1
23090 박네로가 왔어요. 10 Juliana7 2025.04.19 1,829 2
23089 2020년 5월에 와준 챌시 특집 14 챌시 2025.04.18 1,339 2
23088 그리스도의 수난일 (성금요일) 4 도도/道導 2025.04.18 74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