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주사 84일차 순돌이입니다. (주사종료, 모금종료, 비용업데이트)

| 조회수 : 2,45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08-21 02:33:19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순돌이는 84일차 주사를 맞았고, 그 다음날인 토요일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마지막 주사 후, 아픈 주사를 84일 견뎌내준 순돌이에게 축하노래를 불러주었습니다. 84일 동안의 주사였지만.. 저의 서툰 주사 실력 때문에 84군데가 훨씬 넘게 주사바늘에 찔려가며.. 순돌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제 한 혈액검사 결과가 양호하여 주사 종료를 확정하고, 앞으로 12주간 관찰기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금을 종료하고 오늘까지의 비용을 정리해 올립니다. 

그리고 지난 8월 10일에는 중성화수술도 했습니다. 관찰기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3.3kg가 된 순돌이는 밤마다 여전히 삼순이와 우다다다 즐겁게 뛰어다닙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모금액은 총2,615,000원이며, 지출액은 3,044,610원(-지역화폐할인 57,743원)입니다.

6월 29일, 7월 5일 - 130,000원 (손세숙님, 송정림님, 순돌이화이팅님)

6월 19일, 25일 - 130,000원 (순돌아건강해님, 김영희님)

6월 13일,14일 - 140,000원 (순돌이치료비님, 나수영님, 순돌아꼭건강해지길바(래)님)

6월 9일 - 130,000원 (순돌아힘내자님, 캐드펠님)

6월 8일 - 430,000원 (호시님, 권은정님, 박고운님, 이승아님, 이희정님, 강지연님, 순돌아힘내(2)님, 순돌아힘내(1)님, 지선영님, 힘내렴님)

6월 7일 - 1,075,000원 (나수영님, 정민숙(흑돈연)님, 82이혜영님, 변주은순돌힘내님, 노연호 농협님, 김현아님, 김정숙님, 뭉이네님, 순돌아힘내!님, 82쿡야니서명수님, 이현정님, 순돌야옹님, 순돌아힘내82님, 순돌이쾌유기원님, 얼른낫길님, 양희재님, 신미란님, 김숙님 , 김나진님, 김명희님, 미니님, 삼손이님, 순돌아꼭살자님, 우종화님, 순돌아힘내(3)님, 순돌아힘내(2)님, 김선미님, 유수미님, 이혜연님, 챌시님, 순돌아살자님, 순돌아힘내(1)님)

6월 6일 - 580,000원 (김주희님, 김영희님, 힘내요(1)님, 힘내요(2)님, 82쿡whitec님, 김지혜님, 김예리님, 백주은님, 이주영님, 티케엠버맘님, 순돌아힘내라님, 안예진님, 순돌아힘내렴님, 정가리비님, 뭉치맘82쿡님)



<2021년 10월 20일, 엄마냥과 순돌이와 삼순이>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lurina
    '22.8.21 7:16 AM

    애 많이 쓰셨어요, 순돌이도 고생했고...
    감사합니다.
    순돌이가 참 편안해 보이네요.

    치료 사진을 보니 온 가족의 손이 다 보이네요ㅜㅜ

  • 지향
    '22.9.1 1:14 AM - 삭제된댓글

    저, 민간호사(엄마), 김간호사(딸)의 손입니다. 같은 자리 주사하지 않으려고 매일 주사 후 사진을 찍어 표시한 거 모아봤어요. 처음 데려왔을 때, 긴장한 모습은 이제 없고.. 순돌이가 이름처럼 순돌순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향
    '22.9.1 2:05 AM

    저, 민간호사(엄마), 김간호사(딸)의 손입니다. 같은 자리 주사를 피하기 위해, 매일 주사 후 사진을 찍어 표시한 거 모아봤어요. 처음 왔을 때, 긴장한 모습은 이제 없고.. 순돌이가 이름처럼 순돌순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 워니사랑
    '22.8.21 5:57 PM

    고생많으셨어요
    순돌이가 복이많군요
    사진을 보니 사랑받는 고양이 같아보여요
    고맙습니다

  • 지향
    '22.9.1 1:27 AM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에 옮아서.. 저도 걸리고.. 지난주초부터 자가격리해서 이번주초에 해제되었어요. 주사 놓으려면 저희 엄마가 와서 순돌이를 잡아줘야 하는데, 다행히도 순돌이 주사 종료하고, 병원 가서 주사 종료 후 혈검받고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어요. 정신없는 일상에서 순돌이에게 특별히 신경 많이 써주지 못하는데도.. 순돌이가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 지향
    '22.9.1 2:03 AM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그런가봐요! 순돌이 얼굴이 넙데데해지고 있습니다~

  • 3. hoshidsh
    '22.8.21 11:54 PM

    너무 감동적이에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순돌이 참 예쁘네요.

  • 지향
    '22.9.1 1:30 AM

    감사합니다. 순돌이 많이 예뻐졌죠? 자다 일어나면 고롱고롱.. 몸도 마음도 편안해져서 얼굴에도 여유가 보이는 것 같아요~

  • 4. 요리는밥이다
    '22.8.22 2:24 PM

    순돌아 고생많았어, 잘 견뎌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이제 잘 회복하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자! 삼순이도 순돌이 잘 챙겨줘서 고마워! 원글님 정말 감사합니다ㅜㅜ복 받으세요!!

  • 지향
    '22.9.1 1:42 AM

    감사해요! 삼순이가 순돌이에게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중간 혈검하면서 12주동안 관찰기를 가집니다. 계속 응원해주세요~

  • 5. 챌시
    '22.8.25 4:32 PM

    오랫만에 왔더니,,순돌이..못볼뻔했어요. 너무너무 이쁘고, 건강해보이고,,사랑스러움이 100배 넘치네요.
    우리 순돌이 너무너무 장하고, 기특해요. 지향님 너무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저 눈물나게 감동,,이에요.엄마랑 아가때 모습도 토실 하게 이쁘고,,참 복 많은 순돌이었네요.
    순돌이 소식 또 주실거죠? 늘 보고싶을 거에요.
    삼순이도, 순돌이도 지향님도,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지향
    '22.9.1 1:53 AM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에 옮아서.. 저도 걸리고.. 지난주초부터 자가격리해서 이번주초에 해제되었어요. 순돌이는 진정 타이밍의 고양이인 것 같아요. 주사 놓으려면 저희 엄마가 와서 순돌이를 잡아줘야 하는데, 다행히도 순돌이 주사 12주 다 놓고.. 병원 가서 12주차 혈검받고.. 저희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어요. 코로나 걸린 건 안좋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점에 걸리게 된 것은 정말 정말 불행중 왕다행이었어요. 이게 그냥 우연은 아니었겠죠? 마음써주시는 분들의 기운이 닿아 이렇게 무사히 주사 종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님 영국 여행 이야기 잘 봤습니다. 나중에 저희 딸도 첼시네 언니처럼 그렇게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네요~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향
    '22.9.1 2:09 AM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에 옮아서.. 저도 걸리고.. 지난주초부터 자가격리해서 이번주초에 해제되었어요. 순돌이는 진정 타이밍의 고양이인 것 같아요. 주사 놓으려면 저희 엄마가 와서 순돌이를 잡아줘야 하는데, 다행히도 순돌이 주사 12주 다 놓고.. 병원 가서 12주차 혈검받고.. 저희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어요. 코로나 걸린 건 안좋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점에 걸리게 된 것은 정말 정말 불행중 왕다행이었어요. 이게 그냥 우연은 아니었겠죠? 마음써주시는 분들의 기운이 닿아 이렇게 무사히 주사 종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님 영국 여행 이야기 잘 봤습니다. 나중에 저희 딸도 챌시네 언니처럼 그렇게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네요~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챌시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 6. 지향
    '22.9.1 2:09 AM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코로나에 옮아서.. 저도 걸리고.. 지난주초부터 자가격리해서 이번주초에 해제되었어요. 순돌이는 진정 타이밍의 고양이인 것 같아요. 주사 놓으려면 저희 엄마가 와서 순돌이를 잡아줘야 하는데, 다행히도 순돌이 주사 12주 다 놓고.. 병원 가서 12주차 혈검받고.. 저희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었어요. 코로나 걸린 건 안좋은 일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점에 걸리게 된 것은 정말 정말 불행중 왕다행이었어요. 이게 그냥 우연은 아니었겠죠? 마음써주시는 분들의 기운이 닿아 이렇게 무사히 주사 종료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님 영국 여행 이야기 잘 봤습니다. 나중에 저희 딸도 챌시네 언니처럼 그렇게 씩씩하게 컸으면 좋겠네요~ 또 소식 전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챌시에게도 안부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518 그 길을 간다고 2 도도/道導 2024.02.15 325 0
22517 선택의 여지 2 도도/道導 2024.02.14 390 0
22516 내용 추가) 챌토리 사진, 풀어볼께요, 렌선집사님들 모이세요^^.. 14 챌시 2024.02.13 1,144 0
22515 잊혀져 가는 시대 4 도도/道導 2024.02.13 420 0
22514 안심하는 시간 2 도도/道導 2024.02.12 398 0
22513 백팩 브랜드 아시는분 계실까요? 스폰지밥 2024.02.12 2,162 0
22512 명절 지내고 피곤한 개프리씨 4 쑤야 2024.02.12 833 0
22511 외롭지 않은 이유 2 도도/道導 2024.02.11 669 0
22510 순둥이.. 3 단비 2024.02.11 897 0
22509 송액영복. 신년문구 2 Juliana7 2024.02.10 388 0
22508 희망의 새 아침 2 도도/道導 2024.02.10 329 0
22507 또 색동 2 Juliana7 2024.02.09 581 0
22506 개프리씨가 새해인사 드려요 19 쑤야 2024.02.09 796 1
22505 청국장 찌개 만들기 3 마음 2024.02.09 595 0
22504 우리집 냥이 삼총사 입니다. 18 민쥬37 2024.02.08 1,210 0
22503 색동원단 가방 6 Juliana7 2024.02.08 742 0
22502 오늘부터 10 도도/道導 2024.02.08 417 0
22501 용에 관한 속담들… 민속박물관 출처 4 Juliana7 2024.02.07 430 0
22500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것 4 도도/道導 2024.02.07 481 0
22499 저희집 뉴페이스 샤니에요 멍멍! 18 예쁜이슬 2024.02.06 1,223 1
22498 작게 내딛는 걸음이 2 도도/道導 2024.02.06 464 0
22497 바구니냥 2 11 시월생 2024.02.06 726 0
22496 비오는 날의 개프리씨 11 쑤야 2024.02.05 732 0
22495 입춘대길 건양다경 2 Juliana7 2024.02.05 411 0
22494 찾아서 4 도도/道導 2024.02.05 321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