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길을 나섭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담양에서도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
내비게이션으로 삼지천마을을 찍었더만,,,
자꾸만 서울을 가리킨다...
이런 된장..할
내가 지리를 잘못 알고 있는건가???? 싶더만요...
삼지내마을이 ... 띵~~~똥
잘,,, 충전된 카씨님과 뚜벅이 길을 나섭니다.
차에서 내리니 해바라기가 젤 먼저 반겨주더만요
초보인지라,,, 제대로 표현은 정말 힘들어용
오래된 고택들이 많더군요...
처음만난 고택이었답니다.
한참 셔터를 눌러 대고 있었는데,,, 관리인분이 왔다갔다 하시더라눈,,ㅋㅋ
두번째로 찾아간 고택...
시골에서나 만날법한 초~초~~~~ 대왕 거미도 만나구요,,,
아휴~~~ 징거버,,,
기술은 여기까지가 한계군요
솔직히 거미가 뎀빌까바서리^^;;
열려진 고택의 문틈으로 문고리와 봉숭아가 살포시 얼굴을 내밀기에 한컷^^
또다른 문고리...
마당 한가운데 나무가 떠억~~~하니 한자리 차지하고 있더만요
정말로 녹이슨 문고리... 오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시나요??
키작은 요~ 채송화 찍는다고 또 털썩 주저앉아서 무작정...카메라 들이대기^^
민박집 앞이라 사람들의 왕래가 ... 쩝
상상이 가시나요?낯선 대문앞 구석탱이에 콱 쳐박히듯이 주저앉아 꽃에 카메라들이대던 모습이
왜? 난 카씨님과 다닐땐 얼굴에 철판 깔기로 했다눈
꽃님!!! 늠~~흐 이뽀여~~
담벼락에 주렁주렁 매달린게 있기에,,,
자세히 들여다보니,,,
제가 아는 지식으로는 수세미인듯...
죠~~~기 대문위 끝에 보이시나요????
넘넘 겨버서 한컷^^
하늘이 약간 흐릿한거이 잘 안도와주시네용^^
느낌 살리는것은 실패한듯^^;;
반대편에 있던 아이도 한컷!!!
넘 정겨운 곳이었어요..
순천 낙안읍성안에 있던 민박집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답니다.
골목도 생각보다 깔끔하고요...
연휴라 그런지 구경 다니는 분은 세팀?정도밖에 못만났어요...
그래서 더 여유롭게 다닐 수 있었답니다^^
담엔..
또 오데로 튀어볼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