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님 나눔해주신 정성의 길고양이집
잘 받아서 방금 밖에 비치해놓고 와서 인증사진남겨요.
받은 직후
실리님의 정성과 꼼꼼함에 감탄하며 보시는분들 입구가 안보일까봐 세워서 찍은거에요.
보이는 뽁뽁이가 입구 커텐이에요.
전체모양이구요. 정말 꼼꼼히 정성으로 만들어주셨어요
단열넘 잘되는 집이라 냥이들이 한번 들어갔다가 붙박이되길 바라며 밖으로~~
무덤아니고요, 제가 만들어논 일명 길냥이 쉼터겸 숙소? 노숙자집의 전형적인 모습이네요
위에 스티로폼 지붕누르게 벽돌로 여기저기,,,
나름 성의있게 바람안들게 한답시고했는데...사진으로 보니 완전 철거오분전이네여 ㅠ
철저하게 길냥이 입장에서 설계한 동선..ㄱ자 동선으로 불편최소..
파란띠가 식사하는 곳. 빨강,녹색이 식사겸 집터..
재설계한 모습..
실리님의 최신방한집도착으로 호텔집을 안쪽에, 식당쪼금 빼고 다시 익숙한 ㄱ자 동선..
지붕시공..
외장공사 마무리..
낼모레 눈온다니 비나 눈올때 대비해서 비니루 마감공사..
요거하는데 30분있었는데 손이얼고 곱아서 휴..밖이 이래추운데 냥이들은
경계심해서 밭에 하수구에 있다가 인기척없거나 밤엔 와서 밥먹고 자고 해요.
실리님 보내주신 단열냥이집으로 냥이들이 더 따뜻하게 지낼수 있겠네요.
인증글로 감사한마음 보내드립니다.고맙습니다.
요기서부턴 보너스~
12월에 냥이 집에서 추위떨다 집에 들어온 몰리에요.
분명 우리 얘 모르는데, 애기애교에 무한 그릉그릉~~
산은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집사야 네 어디매 가느냐 날 키워라.
그로부터 1주후 발정나서 서로 맘고생시전한후 수술한 모습..
얘는 이상할정도로 순하고 털털해서 수술후에도 저 깔대기 쓰고 22시간씩 자고 먹고 싸고 잘해요.
피검사 아무이상없이 건강한데 수의사분도 이런애 첨본다고하네요. 너무 무던하다고..
첨만난 내지갑 털어먹고 짜증까지내믄 무안하니깐 봐줬나봐여ㅠㅠ
매단거 아닙니당..돌리기 힘들어 그냥 올렸어유..저깔대기 씌워도 쿨쿨 아주 성격 겁나 모던, 정말 쿨해요.
원래 남냥이면 이름을 유다벤허나 모세로 했을걸
여냥이라 십보라..생각하다 어감이 그래서..고민하다
눈동자가 사랑과 영혼의 데미무어닮아서 그녀자 이름으로 몰리..가 됬습니다.
이래보니 실물이 훨 낫네요..
의사표현은 들릴듯말듯..앙..냥...
수술,목욕,귀파기,발톱손질도 냥소리 한번안내고 참고 끝내는 순한애에요.
순해서 이추운 시골길을 헤맨게 더 불쌍한애네요.
비록 깜놀 등장으로 가계부 빵구냈지만
걍 식구된이상 사랑주면서 키워봐야죠.
길냥이들 춥지않게 추위가 하루빨리 물러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