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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잡이로 감금됐던 삼색아가냥! 봐주세요

| 조회수 : 3,827 | 추천수 : 2
작성일 : 2015-01-04 19:52:41


가을에 동네 할머니 창고에 쥐잡으라고 갇혀 지냈다 방생된 아이입니다.

그 앞에서 사납게 울어대던 어미길냥이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너무도 슬프고 불편한 모습이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아이의 모습이 내가 외면했던 결과물이라 생각하니 울컥울컥 분노와 후회 ,,여러감정들로 힘드네요

지금은 사진보다 더 상태가 안좋습니다 머리중앙을 가로질러 목으로 노란 고무줄이 씌어져 살이 먹어들어갔더군요

처음 발견됐을때 열이 절절 끊어 아픈상태에서도 밖에 나와 깔끔하게 대소변 보던 아이가 고무줄의 압박으로 눈이 부어올라 앞이 잘 안보이나 봅니다.   일주일전부터 자기 밥그릇 앞에 자꾸 변을 보길래 이상하다 했더니,,

오늘에서야 고무줄을 발견했습니다. 외출했다 앞발과 눈밑에 상처가 났길래  다른 냥이랑 싸운줄 알았어요

사료 먹는 모습도 불편해보이고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잘라주려고 했는데 냥이가 손길을 거부하고, 또 도망갈까봐

불안해 그냥 놔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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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앤이네
    '15.1.4 7:53 PM

    처음 올려보는 사진이라 다 잘려지고 몇몇개는 올리다 포기했네요

  • 2. 엄마대신
    '15.1.4 8:18 PM

    지역이 어디세요?
    저도 조금 도울게요
    계좌번호 주세요

  • 3. 캔디
    '15.1.4 8:36 PM

    지금 어디에 있다는건가요. 마음이 덜덜 떨리네요ㅠㅠ

  • 4. 그린 티
    '15.1.4 8:38 PM

    저희집 냥이도 삼색이인데... 마음 애잔하네요.
    저 밥 주는곳에서도 사람 너무 좋아하는 태비녀석 있는데, 집에 두사람이나 알레르기라..
    계좌 올리시면 조그만 보탬이라도 할게요.

  • 5. 앤이네
    '15.1.4 9:25 PM

    님들 번거롭더라도 제가 올린글들 다시 한번 봐주시고요
    아까 전에 뭣도 모르고 계좌번호랑 올렸다가 그러지 말라 하셔서(방법적으로 뭔가 잘못된거 같아요)
    후딱 지웠는데요 디시갤에 방금 글 올리고 왔어요
    저도 맘이 너무 타들어가기만 하네요 일단 치료가 시작되면 큰 목돈이 필요하고요
    첨 벌이는 일이라 가슴도 막 떨려요 제 수중에 딱 그만큼의 돈이 있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병원으로 달려갔을거 같아요 전주에 24시간 하는 곳도 있는데,,,
    아이는 또 어딘가 외출을 했네요 눈도 잘 안보이는거 같더만

  • 6. 까만봄
    '15.1.4 9:38 PM

    혹시 잡을수있으면 잡아서,
    서울로 보내주실수있나요?
    아이 상태가 넘 처참하네요.ㅠㅠ

  • 7. 앤이네
    '15.1.4 10:00 PM

    야시시님 제게 쪽지좀 부탁드려요 쪽지가 안보내져요
    디시갤에서도 반응이 오고있어 넘 기분이 좋네요

  • 8. 앤이네
    '15.1.4 10:01 PM

    까만봄님 제가 직접 서울로 갈께요 혹시 치료땜에 그러세요?
    제앞에선 순둥이처럼 머리를 숙여줘요 이 아이가

  • 9. 까만봄
    '15.1.4 10:10 PM

    네~저도 냥이 집사라.ㅠㅠ
    일단 낼 아침,
    제 괭이들이 다니는 ㅌㄹ병원 김재현원장님께 사진 보내볼께요.치료방법도 여쭤보구요.
    혼자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방금 냥갤도 갔다왔어요.
    잘 구조되었으면 좋겠어요.

  • 10. 훼어리카운슬러
    '15.1.4 10:42 PM

    진짜 못된 할머니네요.
    너무 불쌍해요.
    잘 치료되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 11. 그린 티
    '15.1.4 10:51 PM

    냥이갤 보고 왔어요. 줌인줌아웃에 댓글 달았는데, 치료비 계좌 올리시면 보탤게요. ㅠㅠ

  • 12. 앤이네
    '15.1.5 12:52 AM

    감사합니다. 디시갤에 다시 모금글 올리고 내일은 오전중으로 병원부터 가볼께요
    끝까지 완치할 수 있도록 82님들 많이 도와주세요
    이시간에 연락가능한 친구한테 글 좀 퍼날러 달라고 했습니다
    일은 벌려놓고 돈문제로 중간에 치료가 어려워지면 어떡하나 두렵고
    오만가지 걱정에 철컹철컹 수시로 가슴이 내려앉네요

  • 13. 꿈이언니
    '15.1.5 1:06 AM

    디시갤 갔다왔어요. 모금 시작하시면 저도 꼭 보탤게요. 꼭 치료 해 주세요. ㅠㅠ 저번에 글 읽고 가끔 생각났는데 넘 맘이 아파요.ㅠㅠㅠ

  • 14. 엄마밥
    '15.1.5 3:16 AM

    세상에.....어린애같은데 어쩌다 저리 되었나요... 너무 처참하네요....
    저도 조금이라도 돕고 싶은데 쪽지로 계좌번호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에휴.....참.....인간이 죄를 너무 많이 짓고 사네요...

  • 15. 하루랑
    '15.1.5 9:46 AM

    님 앞에선 순하다니 고무줄은 잘라주세요
    버티다 숨 넘어가는거 순간이니까요...
    돈때문에 치료 망설이시는 거면 저한테도 연락 주세요 지역이 어디신지도 알려주시구요
    돈걱정때문에 상태가 저런애를 시간끌면서 지켜만 보는건 죽으라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쪽지로 연락처 보낼테니 연락주세요

  • 16. 앨린
    '15.1.5 10:20 AM

    고무줄부터 잘라주세요.
    저도 예전에 강아지 목에 끈이 살을 파고 들어간거 본 적 있어요.
    짖지를 않아서 왜 그런가 했더니
    끈 때문에 그런거였어요. 피가 범벅이었죠.
    그 시절엔 동물병원 같은걸 잘 몰라서
    끈 잘라주고 약 발라주니까 생각보다 금방 나았어요.
    아파하더라도 끈부터 잘라주는게 먼저에요.

  • 17. 앤이네
    '15.1.5 11:09 AM

    네 방금 끈 잘랐어요

  • 18. 까만봄
    '15.1.6 4:50 PM

    ^^
    제 고양이도 디시에서 분양받았어요.
    계좌 여기도 올려주세욧.
    동참할께요.
    그리고 앤이네님도 조심하시구요.
    인수공통 피부병도 있어요.

  • 그린 티
    '15.1.7 1:26 AM

    까만봄님, 디시갤에 앤이네님 검색하면 우체국 계좌 있습니다.

  • 19. 산티아고
    '15.1.7 11:30 AM

    냥갤 연두네에요 ^^ 쪽지 확인 해 주세요^^ 정말 감사해요

  • 20. 까만봄
    '15.1.7 1:19 PM

    우체국 400234 02 157975 남현정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at&no=632479&page=2

    동참하실분들~링크 들어가보셔요.^^
    아가냥 얼렁 나아서,
    미모로 평정할듯하네요.
    앤이네님.
    수고 많으셨어요.
    바쁘시더라도 소식 전해주세요.

  • 21. 몽실군
    '15.1.18 8:37 PM

    너무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두 원글님 만나 너무 다행이에요. 작은 금액이지만 진심을 담아 보냈어요 꼭꼭꼭 원글님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복 많이 받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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