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날 처음 뵙는 분들인데도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
준비해간 물품 기증하고 쿠폰사서 둘러보기 시작했는데...
저같이 어리버리한 사람에겐 타이밍 잡는 게 힘들더군요
잘 고르지도 못하는데다 괜찮을까나 이러고 있으면
눈 빠르고 손 빠르신 분들이 얼른 가져가 버리시더라는 ㅠㅜ
신발 탐나는게 많았는데 사이즈가 안 맞더군요
그 날 신발 득템하신 분들은 신데렐라~~~
그 와중에 겨우겨우 득템한 스누피 dvd입니다
포장도 뜯지 않은 새거였어요
득템한 건 행운, 동생한테 뺏긴 건 안 행운 ㅠㅜ
책 한 권이랑 김밥, 만두, 쿠키, 커피
전 입에다 다 털어 넣었어요 ^^
좋은 분들과 좋은 경험 함께 한 것이 제일 기쁩니다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