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조계사까지 3시간 걸려서 갔습니다.
아흑...ㅠㅠ
긴 시간의 여정으로 배가 고프고 후달립니다.
이것이 보이니 가슴은 콩당콩당하고
급성 허기증이 심해집니다.
헉!!!
이 분들을 뵈니 식은땀이 삐질 납니다.
다 팔리고 없으면 어쩌지.. ㅠㅠ;;;;;
생존본능으로 주위를 휙 0.3초간 둘러보고
목이 매우 말랐음에도 불구하고 커피는 포기합니다.
줄이 너무 길었.......ㅠㅠ
잽싸게 환전을 하고
일단 핫바를 한 입 베어물고 나니
아차차!!
가출한 혼이 이제 돌아오나 봅니다.
사진을 찍어야쥐~~
핫도그도 한 입 먹고
아차차!!
또 사진 찍어야되는데,...
김밥도 한 줄 먹고
아차차!!
또 사진을....ㅠㅠ
이제 좀 침착해집니다.
여전히 목마름을 꾸~욱 참고 어슬렁거려 봅니다.
강정
쿠키
또 쿠키
예쁜 파시미나
파시미나 샀다고 주신 덤.
예뻐요~~
이제 좀 짧아진 커피줄 덕분에 커피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옆에는 세월호 뱃지입니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
장을 보러 갔습죠.
티도 사고
아가 양말도 샀습니다.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