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사진인데 에피소드 자료가 있네요.
밖이 시끄러워 내다보니 대단한 일이 벌어진 양
서로 난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잠시 후 나가봤어요.
바트가 열심히 입으로 쪼고 있어요.
가서 보니 이미 벌써 꽃뱀이 저세상으로...
독사라는데 위험한 줄도 모르고
하여간 겁이 없어요.
치우려니깐 좀 놔두라고 짖길래 잠시,
뭐가 좋은지 이제 웃고 있어요.
성취감이 있나 봅니다.
옆집 부자견 대박이와 하늘이도 궁금해 난리에요.
아빠는 구경하는데 꼬맹이 하늘이 겁도 없이 손을 내밀어 봅니다.
견사 주변이 풀숲이라 개구리가 지나가도 서로 짖고
자기 견사 안에 오면 잡고 약간 시끄럽습니다.
이제 서로 진정을 하고 조용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