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광화문에 편지를 써 찾아온 중학교 1학년 윤주

| 조회수 : 1,901 | 추천수 : 8
작성일 : 2014-08-07 17:00:13
https://www.82cook.com/imagedb/orig/2014/0807/580af64b893dc715.jpg
https://www.82cook.com/imagedb/orig/2014/0807/4e5207465ec83781.jpg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9.jpg 10.jpg 11.jpg
12.jpg 13.jpg 14.jpg 15.jpg

16.jpg



아저씨~ 제 글을 읽어주세요~
저는 여주에서 온 중학교 1학년입니다.
어제 JTBC뉴스에서
홀로 외롭게 싸우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저씨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벌써 110일이 넘었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끔찍한 사실이 저는 무섭습니다.
저는 아저씨 편입니다.
대한민국이 더 이상은
무서운 나라, 잔인한 나라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니오빠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많은 학생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여주에 사는 중1 이윤주 양이 어제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23일째 단식 중인 유민 아버지 앞에서 스케치북에 또박또박 쓴 응원메시지를 차례차례 넘겼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르는물7
    '14.8.7 9:22 PM

    지나다 봤는데 그 천막안에서 단식하고 계시는군요.
    다시 가게되면 저도 가뵙겠습니다.
    모쪼록 힘내시구요. 비올땐 어찌 지내실까 걱정입니다.

    마음아픈 엄마입니다.

  • 2. ♬단추
    '14.8.7 11:17 PM

    저 어린것도 이 슬픔을 아는데.....



    잘못된 시작을
    어디서부터 해결해야할지...

  • 3. luckyme
    '14.8.7 11:40 PM

    저맑은 눈 이처럼 이쁜자식잃은 아버지에게 힘되어준다고
    온 이쁜 아이
    다들 참 눈물나는 현실이네요
    부끄러운 어른들 이를 어찌갚을지~;;;

  • 4. 애플
    '14.8.8 5:13 AM

    뉘집 자식인지 참 대견하고 예쁘네요.
    세상은 다수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지
    못하는지 참 안타깝네요.
    유민아버님 부디 힘내시고
    강해지시길 바랍니다.

  • 5. 열무김치
    '14.8.8 8:00 PM

    이렇게 어린 아가씨도 사람 도리를 아는데 말이죠....
    아이가 이뻐서 눈물이 나는 거라고 생각해야죠 ㅠ..ㅠ

  • 6. 룰루랄라
    '14.8.9 9:31 PM

    어른인 제가 부끄럽네요
    참 얼굴도 마음도 이쁜 미래의 꿈나무네요!

  • 7. detroit123
    '14.8.12 8:02 AM

    눈물 납니다... 네, 대한민국 미래의 정말 예쁜 꿈나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8754 유민이 아버님 6 살림열공 2014.08.15 2,803 8
18753 헛 발 3 소꿉칭구.무주심 2014.08.15 1,197 0
18752 사람이 있다. -강풀-| 3 twotwo 2014.08.15 1,393 3
18751 지워진 아파트 글 (자게) - 수정 46 캔커피하우스 2014.08.14 5,045 0
18750 유민이 아빠 김영오님 손도 잡아드리고 노란리본 만들고 왔습니다... 12 우리는 2014.08.14 2,468 6
18749 유민아버님께 82쿡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9 레미엄마 2014.08.14 2,435 13
18748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오후 2014.08.13 1,171 0
18747 저가 원목가구 3개월 사용기(디자이너스룸) 7 다라사랑 2014.08.13 4,159 0
18746 세월호 순례길-2014년 8월 12일 4 함석집꼬맹이 2014.08.12 883 3
18745 시계 아시는분 ^^;; 2 아리다 2014.08.12 1,308 0
18744 해외 세월호 세번째 광고 티져 3 detroit123 2014.08.12 3,261 10
18743 나키니치와 함께 했던 백팔배 33 연못댁 2014.08.12 4,163 9
18742 세월호 순례길-2014년 8월 11일 1 함석집꼬맹이 2014.08.11 1,041 6
18741 답답하네요... 3 왕꿀 2014.08.11 1,155 1
18740 세월호 순례길 2014.8.10 2 함석집꼬맹이 2014.08.10 974 5
18739 쉰다리 2 소꿉칭구.무주심 2014.08.10 1,137 0
18738 브라우스 입은 허수아주머니 2 오후 2014.08.10 1,950 1
18737 2014.8.9 순례길 1 함석집꼬맹이 2014.08.09 964 6
18736 제주도 주말 미술관 무료투어 소식입니다. 1 제주안나돌리 2014.08.09 1,944 0
18735 고양이 사진 입니다 5 바닷가 2014.08.08 2,710 2
18734 광화문에 편지를 써 찾아온 중학교 1학년 윤주 7 twotwo 2014.08.07 1,901 8
18733 가는 길이 고행길이라... 함석집꼬맹이 2014.08.07 1,153 4
18732 놀라운 연필심 아트 2 파랑새 2014.08.06 1,673 2
18731 얼마전에 만든 노인 눈 사진 올려봅니다 2 특분 2014.08.05 1,961 1
18730 당신의 20초를 가져갈게요 3 병맛사탕 2014.08.05 1,5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