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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이 된 꽃게의 말씀

| 조회수 : 2,168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6-19 16:07:09

간장게장이 된 꽃게의 말씀

 

밥은 지들이 실컷 쳐먹고

 

왜,

 

애먼 나더러 밥도둑이라 하누 

 

 

- 차영호

 


 

소꿉칭구.무주심 (nh6565)

제주 토백이랍니다. 우영팟 송키톹앙 나눔하듯 함께 나눠요. - jejumullyu.com 제주물류닷컴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14.6.19 4:17 PM

    산중에 살다보난

    말동무허고싶엉

    늘 손에 풀노물 들렁이네 찾아오시는 나이드신 할머니가 계신디

    어느날 어디서 얻었덴허멍

    삼채라는 풀노물 혼 다라이 담앙 와성게

    모양새는 부추(전구지)같앙

    검색해보난 이리저리 만병에 도움(?)될 것 같앙이네

    위에는 조근조근 잘라냉 먹고

    뿌리부분만 띄엄띄엄 텃밭에 심엉 놔두어신디

    어느 날 물뿌려주젠 텃밭에 가보난

    호나도 어시 풀매듯 매언 다 햇빛에 말라 죽어버려싱게

    놀래언 일나간 옆지기에게 전화행 물어보난 허는말

    쉬는날 텃밭이 검질은 메신디 삼채는 모르키여~~ 해라

    족허게 귀한 삼채만 죽여먹어버련

    삼채심엄덴 말곧지 안헌 내가 죄여~~ 혼자 중얼거리단 말았쥬

    어디강 이런말 허여지쿠냐~~

  • 2. 알토란
    '14.6.19 6:13 PM - 삭제된댓글

    하하하, 맞는 말이네요.
    왜 밥은 지들이 먹고 애먼 게한테 도둑놈 소리를....ㅎㅎㅎ

  • 3. 구리맘
    '14.6.20 1:57 PM

    그러네요 ㅎ
    억울하겠어요

  • 4. 흰민들레
    '14.6.21 3:51 AM

    ㅎㅎ 간장 게장이 된 꽃게의 말씀
    진짜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네요.

  • 5. 다깍지마시오
    '14.8.16 6:23 PM

    산중에 살다보난
    말동무 하고싶엉
    늘손에 플노물 들렁이네 찾아오시는
    나이드신 할망이 계신디
    어느날 어디서 얻었덴 허멍
    삼채라는 플노믈 혼 다라이 담앙 와싱게
    모양새는 부추같앙
    검색해보난 이래저래 만병에 도움될것 같앙이네
    위에는 조근조근 잘라냉 먹고
    뿌리부분만 띄엄띄엄 텃밭에 심엉 놔두어신디
    어느날 물 뿌려주젠 텃밭에 가보난
    호나도 어시 플매듯 매언 다 햇볕에 말라죽어버려싱게
    놀래언 일나간 옆지기에게 전화행 물어보난 허는말
    쉬는날 텃밭이 검질은 메신디 삼채는 모르키여.. 해라
    족허게 귀한 삼채만 죽여먹어버련
    삼채심엄덴 말돋지 안헌 내가 죄여..혼자 중얼거리단 말았쥬
    어디강 이런말 허여지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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