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덩어리 담배 아시죠?
하지만 꽃은 이리 곱습니다.
앞들에 나가면 요즘 이 꽃이 벙긋이 웃습니다.
제 키보다 훨씬 큰 담배꽃을 찍으려고 운동화 갖추어 신고
밭에 들어갔드랬어요.
아무런 향기도 없는 담배꽃입니다.
니코틴 덩어리 담배 아시죠?
하지만 꽃은 이리 곱습니다.
앞들에 나가면 요즘 이 꽃이 벙긋이 웃습니다.
제 키보다 훨씬 큰 담배꽃을 찍으려고 운동화 갖추어 신고
밭에 들어갔드랬어요.
아무런 향기도 없는 담배꽃입니다.
찐득 찐득, 담배 꽃과 잎들....
뜨거운 뙤약볕아래서 저 꽃을 잘라주던 시절이 아련한데
요즘도 담배 농사를 짓나보군요.
어린시절 키보다 더 높은 곳의 꽃순을 펄쩍뛰어 잡아서는 낫으로 잘라내며, 땀을 비오듯 닦아내던
아주 어린 추억이 있습니다.
예-저희 지역에서는 아직도 담배 농사를 짓는 분들 계세요.
찐득찐득-실감납니다.
담배꽃은 처음 봐요. 나팔꽃처럼 생긴것이 곱네요.
우리는님 고생의 추억을 저도 공감해요.
저는 여름에 보리수확해서 탈곡하고 마당에 싸아놓는 일이 정말 싫었어요. 덥고 힘들고 꺼끌대고.
ㅎㅎㅎ여기 님들도 태초에는 농촌 분들이신가봐요.
어릴적 시골 큰집에서 담배잎 따본적 있어요!!
저 사진을 보니 옛날생각 나네요.
잎을 꺽으면 나오는 진액..ㅋㅋ
끈적한 진액때문에 손도 끈적끈적..
ㅎㅎㅎ담배는 늘 가장 더울 7월에 수확하는 데다 그 끈적함 때문에 사람이 더 미치지요.
오죽하면 담배를 따고 밖으로 나오면 거지같더라는말도 있을까요?
세상에나,담배 잎을 따 보셨군요?
꽃이피도록둔건 예전같으면 게으른농부인데요ㅠㅠ
이젠담배농사도 많이변했더라구요
어릴땐 저걸한잎씩 줄에꼇지요
한줄꿰면2원
맞아요.
담배 농사를 잘 아시는군요?
하지만 올해는 꽃을 활짝 피게 두셨던데요.
제 친정동네는 연초마을이에요. 담배농사 많이지어서
달게된 이름이죠. 원래동네이름은 따로있구요
덕분에 오랜만에 잘봤습니다.
보기만해도 찐득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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