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는,
우이동 도선사~진달래능선~대동문~용암문~백운대~호랑이굴(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숨은벽능선.
이상하게도 북한산만 가면 날씨가 흐리네요.
도선사가 보이네요.
도선국사가 창건.
위쪽으로 용암봉,만경대가 보이고.
북한산 영봉들이 배산하고 있어 도선사는 원경이 더 멋집니다..
수녀들도 세분이나~~
죄부터 용암봉,만경대,백운대,인수봉.
진달래능선은 이리 우측으로 북한산 영봉들을 거느리는 산행이라 더 좋은.
음악으로 가볍게 보폭 맞춰보죠.
모짜르트 피아노 소나타 9번-피아노는 프리드리히 굴다.
http://www.youtube.com/watch?v=jOnIFpzqkhA
1시간여 오르니 대동문이 지척~
대동문~
이곳 대동문이 북한산 내 가장 좋은 휴식공간이죠
불광동,구기동,정릉 어느 쪽에서 출발해도 중간지점이라 더.
이곳은 북한산 최고 포토 존~~
정말 눈맛이 시원합니다.
능선 위로 구비구비 성곽이 눈길을 안내하죠.
좌가 노적봉,,,노적가리를 쌓은듯해서.
이제 앞 성곽길을 따른 후 노적봉과 만경대 사이(V형)를 우회해 백운대로 향합니다.
산성길 따라 룰루랄라~
동장대(東將)~~
북한산성 총사령관의 지휘소로 여기에 서면 산성 안이 한눈에.
되돌아 보니~~
우측 암봉이 용암봉~~
용암문 바로 아래 용암문이 있습니다.
용암문~~
저 문을 나가면 하산길 40여분 도선사가.
용암문 위쪽은 출입금지.
10만원 과태료지만 용암봉 쪽으로 살짝 올라 가봅니다.
신갈나무,갈참나무,단풍나무 아래서~~
성곽 밖을 보니 멀리 도봉산이.
용암문에서 바라본 용암봉&만경대~~
두 봉이 하나처럼 보이지만 둘 사이는 천길 낭떨어지입니다.
저 암릉 자체가 성벽 역활.
용암봉 아래서 되돌아보니~~
저 부자 열심히 오르네요.
용암봉~~
전문 등반 장비 없이는 출입금지.
여기까지 성곽은 끝이납니다. 암봉이 성벽 역할.
용암봉 아래서 점심을~~
저 멀리 보현봉,용출봉,의상봉 등등 능선 따라 성벽이,,, 따라서 능선 안쪽이 성안이네요.
숙종 이후 성안엔 행궁(의병 거점이라 한말 때 일본군이 불태움.현재 복원중)에 승병 거주 수십개 사찰이 있었습니다.
노적봉 쪽에서 암벽등반 사고가 났네요.
노적봉이 보이고~~
노적봉~만경대 사이 안부(鞍部,,,두 길이나 두 능선이 만나 말 안장 같이 편히 쉴수있는 곳) 지나 백운대 향해 고고.
만경대 허리길을 통해 백운대로~~
백운대가 빼꼼이 보이네요.
왼쪽으로는 계곡~~
쭉 내려가면 북한산성 정문인 서문(고양시)이 나옵니다.
우측으로 대동사도 보이고~~
왼쪽으로 원효봉,우측으로 염초봉~~
두 봉 사이엔 북문(北門)이 있습니다.
아래로 대동사.
저 위가 정상 백운대~~
왼쪽의 이쑤시개를 꽃아놓은듯한 행렬들은 북한산성 입구에서 원효봉~염초봉을 넘어온 사람들입니다.
염초봉은 등반장비 없으면 출입금지 구역이라 나름 암벽을 즐기는 사람들이겠네요.
우측은 일반 등산인들로 붐비고~~
이처럼~~
정상쪽엔 가을은 갔고.
가운데 클라이머 둘~~
중간 중간 데크가 설치되 백운대 까진 한겨울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전력투구하면 남녀노소 가능~~
백운대 바로 아래 위문~~
성벽 안쪽은 고양시,나가면 강북구 우이동
정상이 바로 저기~
정체네요.
겨울을 제외하면 운동화 츄리링 복장이여도 가능합니다.
겨울은 절대 불가!!
클라이머들도 제철 만났고.
저 V자 사이를 지나서 여기에.
앞으로 노적봉~
아래는 천길 낭떨어지.
이제 정상이 눈앞에~~
아래로 백운산장도 보이고.
정상서 바라보니~~
멀리 상장능선.
인수봉으로 이어진 숨은벽 능선~~
저 길 딸라 하산 예정.
인수봉 너머로 도봉산~~
이하는,
백운대와 인수봉의 사이인 호랑이굴 부터 시작되는 30여분 계곡단풍들입니다.
음악은 글라주노프의 발레음악 '사계' 가을 중 '패티 아다지오'
http://www.youtube.com/watch?v=dum-2EKDBtY
해는 넘어가고~~
이하는,
어두워 카메라는 배낭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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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27일) 산행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은 5부 능선 이하에서나 단풍을 맛볼수 있을듯하구요
그리고 가을 산행은 계곡 따라 오르고 능선길 따라 하산이 최상입니다.
당단풍 등 붉게 불타는 단풍 수종은 주로 계곡 음지에 많거든요.
힘든 오르막길이라도 사진찍고, 와와~~하다보면 발품도 훨 덜수있어서죠.
능선길 하산은 전체를 조망할수있고 해거름 정취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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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아다지오에 실린 인수봉 아랫 가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It sounds just like Autumn too...
It's like beauty that will soon be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