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뚱이 겨울옷 마련해줬어요.

| 조회수 : 2,4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7-09 12:02:59
여섯 살 뚱이 인사 드려요~

곧(?) 찬바람이 불 거 같아서 겨울 옷을 뜨기 시작했어요.
3개월 프로젝트로 시작했는데 일주일 만에 완성되었네요.
숫견이라 오렌지색으로만 다하기는 뭣해서 브라운을 섞었어요.





뒷 부분이예요.
목 부분을 좀 길게해서 접으면 옷깃처럼 보이고 펴주면 목도리처럼 할 수 있어요.



입혀봤어요.
겨울이라 소매를 좀 길게 해주고 싶은데 옷을 잘 안 입던 녀석이라 입는데 거부가 심하고 발톱에
옷이 걸려서 반소매로 했어요.
암튼 못마땅한 표정이네요.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7.9 1:56 PM

    엄청 솜씨가 좋으시네요 ^^
    뚱이가 뚱하거나 말았거나 전 부럽네요 ㅋ

  • 2. 긴머리무수리
    '13.7.9 2:05 PM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와우,,,
    뜨개질은 장갑 한짝도 못한다는 저....
    딸래미 목도리 하나 짜주겠다고 고1때,,,
    이쁜 핑크실 사다놓고 기냥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했다능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지금 그 딸아이
    대학 졸업합니다..-_-:;;

    저도 저 망또하나 갖고 싶어요....

  • 3. 긴머리무수리
    '13.7.9 2:07 PM

    뚱이 입기 싫다고 하면 저한테 넘기세요,,,ㅎㅎ
    아,,
    어떻게 끼워넣지???
    아니 어떻게 구겨 넣어야 이 몸뚱아리가 들어갈까나....ㅋㅋㅋㅋㅋㅋㅋ

  • 4. 수국
    '13.7.9 2:46 PM

    에 라식 했는데.....살면서 가장 잘 한것 중에 하나로 꼽고 있네요....

  • 5. 월요일 아침에
    '13.7.9 3:25 PM

    뚱이의 뚱한 표정 귀여워요.
    지금이야 더워서 뚱하지 겨울 되면 좋아할 걸요.^^

  • 6. 봄이좋아
    '13.7.9 5:12 PM

    오~ 넘 귀여워요 ^^ 뚱한 표정이 정말 귀엽네요 ^0^ 근데 이 더위에 털옷 입히니 아무리 엄마의 정성이 가득해도 뚱할 거 같아요 ㅋㅋㅋ ^^;;; 정말 솜씨가 좋으시네요 우리 애들은 맨날 공산품만 ㅋㅋ 언제 수제옷을 입어 볼까요..^^

  • 7. 수성좌파
    '13.7.9 11:57 PM

    뚱이가 숫견이 맞나요?
    꼬리털이 참으로 윤기가 흐르는게 섹쉬하네요~~~
    근데 뚱이표정이 못마땅해도 너~어~무 못마땅 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8. 수국
    '13.7.10 10:10 AM

    월요일 아침에님
    지금도 목줄 들고 어야가자~하면 좋아 죽거든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이 옷을 흔들면서 어야가자~~ 해야겠어요.

    봄이좋아님
    사실 앞 섶이랑 뜯어보면 부실한 구석도 많은 옷이랍니다. ㅎㅎ

    수성좌라님
    숫견 맞습니다.
    피부가 워낙 안 좋아 동물병원에서 추천한 생선 100% 사료를 2년 간 먹였더니 털에서 윤기가
    좌르르~ 흐르네요.

  • 9. 털뭉치
    '13.7.11 8:24 AM

    뚱이 벌써 겨울옷 장만했어?
    이쁜데... 모델이 좋아서 더 이쁜거 같아 뚱아.

    솜씨가 너무 좋아서 주문제작하고 싶어집니다.

  • 10. 까미쩌미
    '13.7.11 11:29 AM

    너무 이쁜데요^^

  • 11. 가을아
    '13.7.11 1:37 PM

    곧 찬바람^^
    뚱이는 좋겠어요. 이렇게 이쁜옷도 엄마가 만들어주고.

  • 12. 수국
    '13.7.11 2:09 PM

    털뭉치님
    주문 제작은 모델과 7박8일 숙식을 하며 수시로 입혀가며 제작이 가능합니다.
    이럴경우 제작비보다 숙식비의 압박으로 고객들이 모두 포기를 하지요. ㅎㅎㅎ

    까미쩌미님
    옷이요? 뚱이가요? ^^

    가을아님
    엄마의 정성을 몰라주는 막내라지요.... ㅠㅠ

  • 13. 오드리햇반
    '13.7.13 9:57 PM

    우째요ㅎㅎ. 울딸별명이 뚱이예요
    딸이랑.같이보면서웃었어요
    넘구여워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7580 야생화꿀이 들어왔어요. ~~ 철리향 2013.07.06 1,596 0
17579 로마사 읽기를 마치다 3 intotheself 2013.07.06 1,090 0
17578 성질나쁜 소 2 청회색하늘 2013.07.06 1,427 0
17577 올해농사 상반기 결산 7 미소정원 2013.07.05 1,321 0
17576 사는곳이 고향이지 3 어부현종 2013.07.05 1,523 0
17575 우리집 개들 -루시, 포피 7 프레디맘 2013.07.05 2,910 0
17574 블루필드 2 어부현종 2013.07.05 1,365 0
17573 홍시랑 연시입니다. ^^ (감 아니고 강아지입니다. ^^) 19 이영케이크 2013.07.05 3,224 2
17572 영어 <렘넌트Remnant, 잔존자>― 그 깊은 의미.. 12 바람처럼 2013.07.04 2,943 1
17571 핑크퍼레이드 12 미소정원 2013.07.04 1,384 0
17570 비맞은 년(蓮) ~~~~~~~~~~~~~~ 4 도도/道導 2013.07.04 1,581 0
17569 얌전히 간식 기다리는... 3 twotwo 2013.07.04 1,894 0
17568 도도예요~ 9 도도네 2013.07.04 2,315 0
17567 사진으로 미리보는 41차 모임후기.4 2 카루소 2013.07.04 1,581 1
17566 사진으로 미리보는 41차 모임후기.3 3 카루소 2013.07.03 1,279 2
17565 사진으로 미리보는 41차 모임후기.2 3 카루소 2013.07.03 1,316 2
17564 사진으로 미리보는 41차 모임후기.1 1 카루소 2013.07.03 1,433 2
17563 향신나물 쑥갓 3 방울토마토 2013.07.03 1,033 0
17562 선비네 사랑방 ~~~~~~~~~~~~~~ 1 도도/道導 2013.07.03 877 1
17561 [직찍] 접시꽃, 능소화, 기타 3 필리아 2013.07.03 1,250 1
17560 하트가 새겨진 미역쪼가리 5 미남이햇님이 2013.07.03 1,043 0
17559 냥이 미워할거냥??~ 11 고무줄 나이 2013.07.03 2,118 1
17558 저희 집 똥개 얼굴 팔아요 ㅎㅎ 24 마요 2013.07.03 3,157 1
17557 가양주만들었어요 3 수수꽃다리1 2013.07.03 953 0
17556 우끼요에를 보다 (2) 1 intotheself 2013.07.02 1,0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