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오늘까지 정신없이 바빴는데 오늘 보니 이쁜이들 사진이 많이 올라왔네요.
특히 도도 예쁘게 리본 묶은 모습보니 예전 보리 생각도 나구요.
우리 보리도 안 아플 땐 머리 길러서 정수리에 단정히 모아올려서 묶고 이쁜 핀 꽂아주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못 하네요.
아픈 증상이 제일 먼저 피부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피하출혈이 생기면서 그 고운 핑크색피부에 보라색 반점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그걸 늘 살펴야하기 때문에 털을 기르면 안돼요.
다행히 지금 몇달 째 건강해서 다시 털을 좀 길러볼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ㅎㅎ
그나마 귓털 남겨서 이쁜척 해보는데 풀어놓으면 산발스타일이 되죠.ㅎㅎㅎ
그래도 그거라도 묶어놓으니 우리 보리도 제법 도도해 보이죠?^^
요즘은 단발스타일로 정착했는데 요런 방법도 있네요.
우리 딸이 해준 포토샵방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