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 갔던 친구가 며칠전에 돌아와서 어제 만났는데요.
제작년에 함께 갔던 안나푸르나베이스캠프 트래킹과 비슷하냐고 물었더니
단칼에 "잽"도 안된답니다. ㅎㅎ
뭔 산인가 돌아나오는데 눈물을 뚝뚝 흘렸대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고.....
그런데 난 그런 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움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열린 가슴과 진정성을 가진 사람.....죽을때까지 좋은 친구로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전에 갔던 안나푸르나.
왼쪽이 친구. 그 다음이 나.
세명이 갔었는데
네팔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고 온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