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갈색 액체...광합성세균은 논이나 늪등 유기물이 있고
물이 고여 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접할 수 잇는 균이다.
황화수소나 유기산 등 뿌리에 나쁜 물질을 먹이로 삼아 증식하면
작물 맛이나 착과를 좋게하는 아미노산 등을 분비한다.
즉,광합성세균은
작물의 뿌리를 지켜주는 최상의 아미노산액비다..(친환경기술 책자에서 퍼옴)
준비완료!
며칠전서부터 광합성세균 만들기 준비로
시장으로 서귀포로 바지런떨어 자제 갖추고
새벽부터 애들아빠 뚝딱 뚝딱
돌담쌓고 가마솥 얹히더니
재법 폼나는 작업장의 탄생~~
제 생각엔 아마도 저기에다 뭔가를
더 꾸며놓지 않을까 생각이 되여짐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애들아빠 성격상 분명 그리할거란 확신의~~ㅎㅎ
그동안은 농장 안쪽에서 작업을 했더랬지요.
올해가 은파 2차 5개년 계획시작이 되는 해이고
그러다보니 작년까지 사용하던 작업장쪽은
여건이 마련대는대로 매립을 해야해서요...
손재주가 좋습니다~~
누군가의 말이 아니더래도 각시인 저도 그리 생각하네요.
겉보기와는 전혀 다른 또다른 모습의 은파대장 입지요.
서귀포 형부께서 특별히 마련해주신 귀한해초 중에서도 귀한 감태예요.
어찌나 잘 보관하셨는지 바짝하니 아주아주 최상급~!!
커다란 푸대로 다섯푸대 씩이나 주셨는데
저희부부 완전 부자된기분 이였지요.
싱싱 게껍질~~
무진장 실어왔지요..
언제든지 필요하면 그릇만 미리 갖다두라시는 주인아저씨 말씀에
차에 실어주시는대로 다 싣고왔더니만 ~~ㅋㅋ
어찌 아셨는지 광합성세균 만든다는 소식듣고
아침부터 오셔서 도와주시고 말벗도 해주신 회원님~
생선내장대신 어분으로 만들어봅니다.
em센타 이영민선생님께서 일부러 오셔서 그리해보라 하셨어요.
잘풀고
잘젓고
조물조물 주물럭거리고
처음부터 푸달푸달 때까지 눌지않도록 젓는게 좀 그랬지만~
이영민선생님께서도 탐(?)을 내셨던 액비통~~
보시자마자 광합성세균 만들어놓기에는 완전 딱이다 하셨던~~
아무래도 작업하기가 편리하게 해야해서
윗부분을 절단하는 중이예요.
오늘따라 얼마나 더운지.....
어분을 눌지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일은 닷째가~~
(닷째 ... 못에찔려 병원신세 졌고요...
서서 하는일은 못하고 있답니다.ㅜㅜ)
넉넉하게 도려내니 담아넣는게 훨~수월하고
막대기로 젓는데도 고루고루 잘저어져서 아주 굿~!!^^
어분 끊여 퍼 나르고
중간중간 점검은 애들아빠 담당~
남은 재료들은 요렇게~~
광합성세균과 em활성액을 뿌려주고 며칠있다 막걸리액비를 보너쓰로~~~
작년~
시간내어 해안가 돌아댕겨 모아모아 절여둔 해초꺼내여
엄청시리 남은 게껍질과 함께 완전 죽탕을 만들어볼까~~ㅋㅋ
50말통 광합성세균~~
물쓰듯 그리 사용하는 은파이고보니 올 한해는 원없이 쓸수있지 싶답니다.
올겨울 생각보다 많이 사용해서
봄 되면서부터 이곳 농업기술센타 도움을 많이 받았다지요..
월요일마다 아침이면 기술센타로 출근도장을 찍을정도로~~
물론...당분간은 기술센타 도움을 받아야겠지요..
어쨋거나~
1년농사준비 마련하는재미도 넘~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장마때 2년후에 사용할 생선액비만 만들어 놓으면 올 큰일은 마무리가 되겠지요.
밤새 몇솥을 끊였는~~
건데기는 건져내고
알짜 국물만 따라내여 식힌다음 말통에 가득가득~~
울 닷째~
시간날때마다 귤나무에 주기로
그래서 귤나무가 어찌 달라지는지 지켜보도록 할 생각입니다..
#2012년 은파의 광합성세균 만들기#
(50말 기준)
하나...게껍질(10K)
둘....당밀(4리터)
셋...마른해초면(14K)
넷....광합성세균(6리터)
다섯...유박(4K)
여섯...쌀겨(4K)
일곱....생선내장 또는 어분(20K)
( 은파는 위 기준보다 좀 더 넉넉하게 모든 자재들을 사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