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처음온지 얼마안되엇을때에요
친구네서 도저히 키울 여건이 안되서 1년겨우 넘은 두치가 저희집으로 오게되었답니다
사실 저희집은 19년간 키우던 미니핀을 제작년 보내고나서 사실 그담엔 키울 용기도 내지못했던상황이고 부모님께선그때 너무 상심이 크셔서 요녀석을 키우는 지금도 요렇게 이쁜애랑 나중에 어떻게헤어지겠냐고 벌써부터 걱정하시고 데려온다고할때도 제일 반대했는데......ㅠㅠ 그래도 데려오니 젤 예뻐해주시고 돌봐주시는건 부모님.^^
첨왔을적엔 하도 저 뒤에있는 공을 집착해서 힘들었는데 요즘은 좀 나아지는것같음
워낙에 활동적이고 좀 승질도 급하고해서 역시 수컷강아지는 다르구나 실감하고있어요.ㅎㅎㅎ
지난 느무느무 더웠던 여름엔 이렇게 전체미용두 해주었지요 ^^
얼마나 이쁘던지..
정작 강아지들은 스트레스 많이받는다는데 이쁜모습이 너무 좋아 미용보내는 이 이기적인 주인의 마음은 대체 뭘까요...ㅋ
사실은 이 이후론 미용 되도록이면 안보내고있어요..부모님은 녀석의 둥실둥실한 모습을 워낙에 좋아하셔서
어제는 얼굴만 미용하고 왔답니다.
눈밑에 눈물자국때문에 저렇게 염증이 생겼다고 하네요.ㅜㅜ
자주 확인하고 신경쓴다고했는데 저 눈물자국땜에 염증생긴거보니 게으른 주인땜에 요녀석이 더 고생한것같아 괜스레 미안해집니다...앞으론 더더욱 신경 써야겠어요...흑
지난 19년간 우리가족에게 행복한 추억과 사랑을 많이 주고갔던 전에키웠던 또치처럼
두치녀석도 저희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랑많이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