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던져줬더니 열심히 쫓아다니며 먹네요.
살이 포동하게 오른 청둥오리들이었는데 소쇄원 입구에 사는 그들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깨끗한 개울에서 헤엄치고 밤이 되면 작은 개울가 옆에 작은 집에서 잠을 자지요.
그런데 겨울엔 어찌 지낼까나?
옥수수를 던져줬더니 열심히 쫓아다니며 먹네요.
살이 포동하게 오른 청둥오리들이었는데 소쇄원 입구에 사는 그들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깨끗한 개울에서 헤엄치고 밤이 되면 작은 개울가 옆에 작은 집에서 잠을 자지요.
그런데 겨울엔 어찌 지낼까나?
아~정말 부럽네요.
제가 가본곳중 가장 아늑하고 좋았던 정원에서 사는 녀석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이 나이엔 소쇄원이 어떤 의미로 느낌으로 올지..
저 월요일에 소쇄원갔었어요. 어떻게 이런곳이 있는지...이끼 하나도 놀라울지경이였습니다. 그 오리가 소쇄원에 이유없이 끌려온 우리 4살짜리에게 소쇄원을 기억하게하는 키워드죠. 거기하얀 개 보셨나요? 손 조차 담그기 아까운 그물을 꿀꺽마시는 넘 개팔자가 부럽긴 처음 이였습니다. 전생에 나라구했으려나요? 그 개 정말 귀품있어보였답니다^^소쇄원을 보고난 후와 그 전으로 삶의 시계가 나뉘겠다 했더랬습니다
아..저 옆에 나무울타리가 집인가봐요?
물도 맑고 공기도 좋아보이네요 ^^
개는 못봤어요. 속세에 찌들려 사는 우리들에게 저 오리는 너무 부러운 존재죠. 소쇄원 뒷곁으로 오솔길도 있었는데 혼자 호젓하게 왔다가 아주 천천히 반나절은 머물고 싶었답니다. 다시 가보고 싶어요.
저도 이번 봄에 다녀왓는데...저는 개 봤어요 하얀개
아이스크림 줬더니 어찌나 잘 먹던지;;;; 개한테 그런거 주면 안되는데..개가 너무 먹고 싶어해서 저는 한입 먹고 개가 다 먹어 버렸네요
그때 저는 오리는 못봤어요 소쇄원..좋더라고요
전 작년에 갔었어요..
정자에 누워있으니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금세 모기 열방물려 천국에서 도망나왔지만요...
다음주 전라도 광주에 일하러 가는데 담양 들렀다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