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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숲속의 향연 양구 대암산 산행 2011-6-11

| 조회수 : 1,904 | 추천수 : 21
작성일 : 2011-06-13 10:12:36






2011년 6월 11일(토) 양구 후곡약수-솔봉-광치계곡 산행



일행들과 산행하느라 비록 산행 거리상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대암산 용늪

전망대까지는지만 초록의 숲속 향연을 즐기며 편히 다녀온 하루 였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로 산행을 하였지요.

다음번에는 도솔산지구전투위령비에서 올라 용늪을 거쳐 하산해 보렵니다.







후곡약수터 들머리에서 우리를 반겨준 [매발톱],










[기린초]가 피어 있네요.






철분탄산수이지만 방동약수나 방아다리약수처럼 탄산성분이 세질 않더군요.






9시 45분, 대암산 솔봉(1129m)을 향해 출발합니다.







처음엔 약초로 각광을 받다가 문제성이 드러나면서 독초로 전락한 [컴프리],






저 뒤에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게 될 것 같네요.






쭉쭉 뻗은 나무가 보는 눈을 시원스레 해주네요.


















[으아리]꽃이 피었네요.








진보라색의 앙증맞은 꽃을 달고 있었을 [알록제비꽃],







출발한지 1시간 남짓한 10시 50분, 1.7Km를 올랐네요.






햇빛이 안드는 숲속 길이었지만,











2.5Km를 1시간 반정도 걸려 올랐네요.



















이쪽으로 오르니 솔봉까지의 3.16Km를 왕복해야 하는 코스가 좀 아쉽더군요.







출발한지 2시간 걸린 11시 40분, 헬기장 도착






편안한 능선길로 오릅니다.






능선에서 800m 오르는데 15분 정도 걸리네요.


















2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요즘 산에서 [쥐오줌풀]꽃이 많이 보이지요.







후곡약수터 옆에서 보았던 [기린초]가 노란꽃을 피우려 하고 있네요.






[물참대]인줄 알았는데 [고광나무]꽃이네요.










이 넘은 [민백미]꽃이구요.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솔봉이네요.












[은대난초]꽃도 만났습니다.






[둥글레]꽃은 거의 말랐는데 통통한 넘이 남아있네요. ^^











출발한지 거의 3시간 올라 솔봉 정상(1127m)에 도착했습니다.







솔봉 정상에는 이렇듯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오른쪽 봉우리가 대암산 정상인것 같습니다.






오른쪽 뒤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금강산인것 같구요.







이쪽은 서쪽 풍경입니다.







[쥐오줌풀]입니다.







이 넘은 [삿갓나물]과 비슷해 보이는 [말나리 또는 하늘말나리]입니다.






[노랑갈퀴]꽃도 여럿 보이더군요. 그냥 [갈퀴]는 보라색 꽃이 달리지요.












2시 30분, 옹녀폭포 갈림길에 도착했습니다.







[산목련]이라고도 부르는 이 꽃은 [함박꽃나무]입니다.






산행시작한지 5시간된 2시 40분경 옹녀폭포 위에서 탁족을 하였습니다.































옹녀폭포 윗쪽입니다.







옹녀폭포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저도 한장, ^^



















옹녀폭포 아래 변강쇠의 남근석인 강쇠바위라는데 구별이 잘 안되네요. ^^






이제 한시간정도 하산하면 될것 같습니다.






물푸레나무과인 [들메나무]랍니다.










이 나무는 아까 보았던 [함박꽃나무]이구요.






여기서도 한장, ^^












[금낭화] 꽃이 지고 결실이 달려있네요.










독초인 [천남성]꽃 하나가 약수터 옆에 피어 있더군요.






꽃색도 녹색이라 유심히 보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지요.






옛날에 투구꽃등과 함께 사약으로 쓰였다고 하네요.







화단에서 많이 보이는 [초롱꽃]입니다.











들머리에서 보았던 [매발톱]꽃입니다. 꽃이 매발톱처럼 생겼다고...






꽃색이 하늘색인 [하늘매발톱]도 있지요.












아까시아꽃 떨어지듯이 [쪽동백]꽃이 길을 수 놓았네요.






참고로 북한산에서 담았던 [쪽동백]꽃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 하산하면 되겠네요.






길 정비를 잘 해 놓았네요.







줄기를 자르면 애기똥 같은 노란즙이 나오기때문에 이름지어진 [애기똥풀],






산에서 이 꽃이 보이면 거의 다 하산했다고 보면 됩니다.












[찔레꽃] 향기가 좋지요? ^^






후미기준 6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버스에 오르기 전 [꿀풀]꽃을 담아봅니다.






꿀이 많아 벌과 나비가 많이 찾지요.












더스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11.6.13 11:38 AM

    산행하면서 봤던 꽃들이 더 이쁘네요 ~~~이름이 뭘까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완전해결되네요 ㅋㅋ지혜두 알려주시구요 ㅎ 늘 감사하게 봅니다

  • 2. 보리
    '11.6.13 1:10 PM

    으아리 꽃은 이름이 재밌네요.
    여자분들이 좋아할 코스였겠어요. 시원합니다~~

  • 3. 캐드펠
    '11.6.14 1:56 AM

    양구에 다녀오셨네요
    저두 대암산에 갔던적이 있어요
    양구가 시댁이어서요
    후곡약수터도 가서 물도 마시고 한병 담아와서 밥도 해 먹고 그랬지요
    요맘때면 야생화도 많이 피는데 언젠가 후곡약수터에 갔을때 주변에 금낭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던것을 본 기억도 납니다.
    양구에 가셨으면 막국수랑 곰취나물 감자전 참나물을 꼭 드셔야 되는데 드셨는지...
    양구에서 서울 오시는 길이 여러갈래지만 아흔아홉구비라는 오봉산길과 이어지는 오음리길로
    혹여 오셨는지요
    소양강을 끼고 구비도는 길이 환상의 길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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