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풀어놓으면 나와서 종을 치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침대방에 들어가 나비 사료를 먹는 녀석도 있구요..
보미 먹으라고 따로 밖에 내 놓은 사료랑 물을 또 먹네요.
이 녀석들이 웃긴게, 풀어 놓으면 부지런히 보미 화장실로 가서 일 들을 보네요. 방 안에도 있는데.
오늘 예정대로라면 새 주인을 찾아 갔을 흰발 태비 '시'입니다.
테이블위에 올라와서 엉덩이를 들이대고 있네요.
'라'는 나비 캣타워에 올라가서 신났습니다.
그래도 라는 겁이 많은 암놈이라 그런지 꼭대기까지 못올라가는데 검은냥이들은 그 위를 대롱거리면서 올라가요. 보고 있노라면 떨어질까봐 걱정에 조마조마 합니다. 급하게 뛰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녀석들을 내려놓기도 하죠.
나비는 새끼고양이들을 너무 싫어해서, 이 녀석들 방에서 풀어놓을때 뒷뜰에 나가 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