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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지낸 하룻날을 그리워하며~

| 조회수 : 1,880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9-06-12 08:24:47


제가 살고 있는 뒷산은 돌산입니다.

오랜만에 사징기매고
휘적 휘적 오르다 보니
바위고개 돌틈새로 탐스런 씀바귀꽃
한떨기가 나를 반갑게 맞아 주네요~

숨도 고를 겸 바위위에 앉아
그 옛날 자주 흥얼거렸던
바위고개 언덕을~♪ 가곡도 중얼거리며
유월의 바람을 만끽하며 보낸
어제 하루가....하룻(?)만에 그리워지네요^^ㅎㅎ
.
.
.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꿉칭구.무주심
    '09.6.12 9:17 AM

    무에 그리 바쁘닥 하며 살았는지...
    이제서야
    서있는 발밑을 내려다보며 제가 서있다는것을 확인하곤 한답니다
    나이 먹는거 맞죠?^^

    고운사진 ...늘 감사드려요
    저는 제가 찍은거 들여다보며 늘상 날씨탓해요^^

  • 2. 안나돌리
    '09.6.12 11:25 AM

    소꿉칭구님
    모든 것 접고 내 좋아하는 사징기매고
    이럭 저럭 살고 싶은 데...아직은 욕심인 가 봅니다.

    오늘 아침에도 고운 빛과 바람을
    즐기며 일터로 나왔어요^^
    소꿉칭구님도 오늘 하루 더없이 행복하시길~_()_

  • 3. 탱여사
    '09.6.12 12:13 PM

    낮은곳에서도 저렇듯 고운 꽃은 피어나죠.

    뜬금없이 유리컵에 담긴 꽃차 한 잔이 그리워집니다.

  • 4. 행복만들기
    '09.6.12 3:10 PM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 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예쁜 꽃과 함께 저 바위 뒤 어딘가엔
    고운 님이 있을 것만 같아요^^

  • 5. 안나돌리
    '09.6.12 7:22 PM

    탱여사님
    씀바귀꽃은 정말 토속적인 매력이 만점인 듯 해요~
    저두..꽃 차 한잔 하고 싶네요^^

    행복만들기님
    너무나 서정적인 가곡인 것 같아요~
    추억도 생각나고 가슴이 아련해 지는 것이^^
    저도 저 바위에 앉아 한참을 놀았답니다. 혼자서 흥얼 흥얼하며...
    누가 봤음 정신줄 놓은 아줌씨로??ㅎㅎㅎㅎㅎㅎㅎㅎ

  • 6. 미실란
    '09.6.13 10:36 AM

    저 씀바귀는 토끼가 가장 좋아하는데..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농촌희망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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