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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이들의 얼굴보고 힘내고 있어요~

| 조회수 : 1,249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9-05-25 10:56:15
얼마전 도마 공구때 저에게 어떤분이 쪽지를 주셨더라고요.

아들래미 잘 크고 있느냐면서요~

몇년전 여기가 이녀석 아기때 아가도 꾸밈빨이 있다는 내용이였어요~

많이 웃어들 주시고 우리 아들 녀석 안부 가끔 묻는 분도 계셨었어요..

정말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때이기도 해서 작은 안부 쪽지에도 눈물이 왈칵 나오더라고요 ..

그리고 나서 며칠후인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너무 기분이 다운되서 어떡해 할수가 없어

할 일 없이 사진첩 보다 아들 녀석과 딸의 책 읽는 모습과 재롱 많고 너무 해맑게(너무 해맑아 미칩니다 ㅠㅠ)

있는 사진을 보고 조금 위안이 되더군요.

그래도 아직도 맘 한구석에 돌덩이가 들어 앉아 있습니다만..

우리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는데..

지금 시국을 보면 너무 어두워 풀뿌리 민주주의를 물려주게 되지 않을까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녀석이 이녀석 입니다..
애교 많은 놈이라 이쁜짓 할때만 이쁩니다..


떵기저귀 차고 여기에 데뷔했던 녀석이 이제 어설프지만 글도 깨우쳐 읽고 있습니다 ㅠㅠ



아이스크림을 잘 안사줘서 한번 사주면 온몸으로 먹는 녀석입니다.
이사진은 제가 우울할때마가 꼭 보는 사진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밝게 키워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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