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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오는 날의 수채화

| 조회수 : 1,236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9-04-20 21:44:26
비가 온다기에
작정하고 카메라와 삼각대를 가지고
올림픽공원으로 향했다..

색채 가득한
촉촉히 젖은 나무, 빈의자
어쩌다 한두명의 발걸음을 맞이하며 안내하는 길
물웅덩이 떨어지며 방긋 웃는 물방울들
호수에 떨어지는 물방울과 바람의 유희  
그리고 그것들을 즐기며 환희에 젖어
네모난 창에 담아대는 나

참으로 행복하였더이다
비록 남편 사무실에 비가 새어 기계가
손상될까봐 걱정을 할망정(미안한 맘 가득하지만)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9.4.20 10:48 PM

    아..좋습니다!

  • 2. 봉화원아낙
    '09.4.20 10:53 PM

    너무나 좋은..
    마치 수채화 같은 풍경입니다.
    고맙습니다.^^

  • 3. 행복만들기
    '09.4.21 12:38 AM

    눈도 시원해지고 마음도 깨끗해지는 풍경이네요~
    정말 한폭의 수채화입니다^^

  • 4. 소박한 밥상
    '09.4.21 7:46 AM

    우리의 풍경이기에 더욱 좋습니다

  • 5. 이혜진
    '09.4.21 5:13 PM

    점심시간마다 여길 산책하는
    회사가 공원 내에 있는 사람은 행복한걸까요 :-)
    저희도 가끔 산책하면서 말합니다. 정말 근무환경은 최적이구나

  • 6. 호호아씨
    '09.4.21 8:59 PM

    혜진님 참으로 행복한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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