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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아님

| 조회수 : 1,447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1-28 09:28:42
출근하는데

이넘들이 공장앞을 떡 버티고 날 노려보더군요.

허걱~~!

이 넘들이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러러니 했습니다.

근디 오늘은 아침도 아닌 벌건 대낮에도 나와서

앞마당을 파네요.  소리를 지르니

멀뚱하니 처다보더니 여전히 흙파기에 열중

작대기를 들고 쫒아가고 싶았으나

제가 돼지를 좀 알거든요.

공격적이고 지능적이고 저돌적입니다.

1:1 맞짱을 떠도 최하 사망을 생각해야 할 사이즈의 도야지인데

두마리씩이나..

아~~ 이 넘들을 어떻해야 할까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쩡
    '08.11.28 12:51 PM

    저번에 다큐멘타리를 보니
    아프리가 초원의 돼지는
    사자도 쉽게 못건드린다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저돌적이고 지능적이고
    재빠르고 치명적이라더군요
    사자보다 힘쎄면 쫓아보시고,
    그렇지 않다면 패쑤~

  • 2. 냥냥공화국
    '08.11.28 1:14 PM

    에고 저녀석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가만두자니 공격성이 강하고 잡자니 불쌍하고....

  • 3. toto
    '08.11.28 1:33 PM

    쟤들도 먹고 살아야...

    어제 뉴스에 나온 소(한우)들도 불쌍코

    날 추워지니 길의 길냥이도 불쌍코..

    다 불쌍해요.

  • 4. anf
    '08.11.28 5:39 PM

    잘 꼬드겨서 친구하면 안될까요?
    교제비가 너무 많이 들려나? ㅋㅋㅋ.

  • 5. 돌담틈제비꽃
    '08.11.29 12:56 AM

    ㅎㅎㅎ 저희 고구마밭에 자주 오는 친구들이네요.
    삼대가 다니는거 보면... 등골이 오싹....
    사과밭에 짚을 깔았다가... 혼났습니다.
    저 친구들이 지렁이를 좋아한데요.
    온 밭이 .... 호미로 멘것처럼 되엇었네요.
    ㅎㅎㅎ 반갑네요.

  • 6. 카루소
    '08.11.29 1:46 AM

    저녀석들을 꼬셔서리~논에 로타리나쳐야 겠다요~ㅋㅋ

  • 7. 한번쯤
    '08.11.29 10:19 AM

    수렵기간이니 포수들이 활약을 해야할듯.....멧돼지......우리남편이 사연이 아주 많죠 처절한 사연 ㅋㅋ

  • 8. 카루소
    '08.11.29 8:12 PM

    오리아짐님!! 황야의 무법자o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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