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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어처구니와 곶감

| 조회수 : 1,877 | 추천수 : 51
작성일 : 2008-11-17 11:34:09
맷돌의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부른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기가막힌다거나 황당일을 당했을때 어처구니없다 말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손잡이가 어처구니랍니다

요즘 촌으로가면 자연건조하여 말리는곶감이 처마에 많이걸려있습니다
가을의 농촌 풍경중에 하나입니다
무우청 시래기도 엮어서 매달아 말리는모습도 역시 가을풍경입니다
농촌산촌으로 사진찍으로 가다보면 농산물이 헐한것이 있습니다
야콘도 금방캔것도 5키로에 5000원 곶감100개에 3만원 백출1근에3500원
여기다가 인심후덕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면
덤으로 실컷 먹고 감자도 얻어보고 마늘도 얻어옵니다
사람은 첨부터 아는사람이 없습니다
첫인연이 되면은 다음부터 자주만나다보면 정이듭니다

때로는 촌으로 사진찍으로 갔다가 사기꾼이나 도둑으로 몰리기도하지요
농촌풍경 생활사진 찍기가 참 어려울때가 이때입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舍利子
    '08.11.17 7:31 PM

    농경사회에서의 맷돌이란 요즘의 믹서기처럼 생활필수품이었는데,
    그 맷돌에 손잡이가 없다면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성석제 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가 떠오르는군요...

  • 2. 호정원
    '08.11.17 11:22 PM

    현종님 안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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