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원의 도빈맘이에요
아주 오랫만에 왔습니다.
올 한해 춘천의암호에 연을 식재하는 일을 하느라 많이 바빴지요
내년에는 의암호에 연꽃이 이쁘게 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믓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덥다고 했는데...
이젠 춥다고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 되었네요
10월을 보내는 실미원 농장의 모습입니다.
구경하세요
실미원은 인천공항 앞에 있는 아름다운 섬 "무의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배를 타야만 오실 수 있어요 바다건너 입니다....^^
풀과 작물과 동물과 사람이 서로 공존하며 자연을 닮기를 원하는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사두오이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작두콩 입니다
연자방의 모습입니다
콩 꽃입니다
국화가 아주이쁘게피었습니다
올해 태어난 거위 한쌍이 산책을 나왔어요
닭장에만 가면 밥 달라고 졸졸 따라다닙니다
거위들이죠
올해 부화한 오골이에요 아지 어려요
기러기 숫컷입니다
기러기 암컷은 논둑에 이렇게 알을 모아놓고 품고 있어요 밥먹으러 갈때는 털로 덮어놓고.... 10월 마지막 날의 실미원의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