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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지금 우리집 앞 마당에는... (바질 말리기)

| 조회수 : 3,447 | 추천수 : 56
작성일 : 2008-10-26 13:41:34
바빠서 한주일 동안 눈도 마주치지 못했던
바질잎을 땄습니다.
새파란 새순이 초록을 뽑내고 있는 이녀석은
아직 가을을 실감하지 못 하나 봐요.

내친김에 방앗잎 꽃도 데쳐서 말립니다.
추운 겨울에 따끈하게 마시는 방앗잎 꽃차는 향기가 좋아서
매년마다 만들어서 마시는 귀한 차랍니다..
라벤다 (shs6077)

안녕 하세요? 전남 끝 바다가 건너 보이는 고흥에 살아요~ 82의 회원이 되어서 기뻐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니
    '08.10.26 2:15 PM

    초록잎이 가득한 바구니를 보니 다시 여름이 된거 같아요^^
    방아의 향기가 코끝에 스치는거 같네요^^

  • 2. 카루소
    '08.10.26 3:31 PM

    Romance for for Violin and Orchestra No.2 in F major, Op.50
    Takako Nikizaki, Violin
    Slovak Philharmonic / Kennth Jean, Cond

  • 3. 진이네
    '08.10.26 3:31 PM

    방아잎도 꽃차를 마신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향이 있는 것들은 모두 허브차로 가능한가요? ㅎ

  • 4. 진이네
    '08.10.26 3:37 PM

    부지런하신 카루소님 덕분에 잠시 음악감상과 더불어 명상에 잠겨보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5. 라벤다
    '08.10.26 6:23 PM

    오늘은 모처럼 텃밭에서 시간을 보냈답니다..
    으니님..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있는지요...
    우리집 거실에는 바질과 방앗잎 향이 가득합니다..

    진이네님..
    방앗잎 꽃차가 잘 말려지면 소식 전할께요~

    카루소님..
    저에게도 이 아름다운 바이얼린 선율을 들려주시니
    황송하옵나이다..
    곡 듣고싶은 음악이 있답니다.

    얼마전 베에토벤 바이..에서 잠깐 들었던
    베에토벤 교향곡 5번 황제가 듣고 싶어요~
    무리한 부탁이 아닐지요?...

  • 6. 진이네
    '08.10.27 7:40 PM

    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I.Allegro

     
    0:00 ~ 10:00
     
    10:00 ~ End

     
    II.Adagio un poco mosso

     
    III.Rondo, Allegro

     

  • 7. 라벤다
    '08.10.27 8:04 PM

    진이네님..
    이렇게 고마운...

    저에겐 추억이 있는 음악이라서 더욱 좋아요.

    친정어머니가 이맘때 하늘 나라로 가신 후
    장례를 마치고 7형제가 모여서 지쳐있을 때
    큰 오빠가 이 음악을 들려줬어요..

    그 후..이 음악을 들으면 엄마 생각이 난답니다..
    많이 보고 싶어요..

  • 8. 순이
    '08.10.28 3:28 PM

    라벤다님 특별하시겠네요...저도 좋아해요...황제...
    안그래도 방앗잎 라벤다님덕분에 귀한거 보았네요...저 경상도출신인데 이쪽엔(용인) 방앗잎이
    잘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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