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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을경치 좋은 산사.... 제가 알고있는곳이네요...(수덕사,개심사,간월암)

| 조회수 : 2,547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8-09-06 15:53:09

  원초적인 사찰....개심사  


수덕사 입구의 수덕여관 뒷뜰에있는 고암 이응로화백의 문자추상화 (남편에게 버림받은후 평생 수절하고사시는...지금은 수리중이라 멀리서 찰칵....)

개심사 종루...아름다운 홍송길을 지나면 고색창연한 개심사...

나를 놀라게한 심검당건물...이 절집의 기둥..기상천외한 모습..자연스러움을 거역하지않고 ...오히려 순종하는...

옆에서 본 심검당...

조용히 하시게....

힘차게 휘어진 기둥들...

50년대에는 이런건물 많았는데...넘 정겹다...

바다위에 떠있는 간월암...물이 나가면 걸어서 간다우....

서산 마애삼존불

아직도 이렇게 손때묻지않은 사찰이 있다니....
개심사 심검당을 보고 놀라웠다...해우소도...다 쓸어져가는 양철지붕도....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한쪽곁에 피어있는 늙은 매화의 기품....시간나면 꼭 한번 다녀오시길...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경
    '08.9.6 4:41 PM

    몇주전 늦은 여름휴가를 예산으로 갔다가 수덕사에 가봤습니다
    작년엔 공사중이었나봐요
    제가 갔을땐 수덕여관에 간단하나마 전시된 공간도 있고 저 바위도 그 앞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수덕여관이 아직 뭔가 덜 끝난듯 어색한 느낌은 있었네요
    산책로로서 참 좋던데.... 수덕사도 그를 둘러싼 산세도...
    심검당은 어디있는건지, 사진을 보니 가보고싶어집니다

  • 2. 소꿉칭구.무주심
    '08.9.6 7:20 PM

    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간월도 사진 하나얻어다 스캔으로 올린 배경에다
    글을 써올렸든 기억있네요^^
    꼭한번 가보고 싶은곳......
    님덕분에 오래전 기억되살려 봅니다

  • 3. 진현
    '08.9.6 7:42 PM

    제가 충남 지역에 사는데 가장 좋아하는 곳이 개심사 입니다.
    일주문에 돈을 좀 들여서 정취가 예전만 못하지만
    너무 소박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화려하게 여행 다니시던 분들은 개심사 데리고 가면
    "애걔~"하는 표정이더군요.^^

  • 4. 도그
    '08.9.7 12:44 AM

    충청도에서 대학4년을 보냈는데, 개심사는 가보지 못했네요. 꼭 한번 누군가와 손잡고
    가보고 싶네요.

  • 5. 야생화
    '08.9.7 11:33 AM

    오리아짐님!!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에 나옵니다..
    한때 답사기들고 전국을 다닌적있는데 "아는만큼 보인다"고 전혀 색다른 경험을 했답니다...
    http://www.hyulim.co.kr/jsp/travel_info/TravelInfo.jsp?p_travel_cd=00000419 들어가서 한번보세요.. 진현님께서 쓴 글처럼 화려한여행 다니는 사람은 안좋아합니다...저는 오지만 찾아다니는걸 좋아해서...

  • 6. 쑥향
    '08.9.7 11:46 AM

    개심사는 서산에 있습니다. 심검당은 개심사를 상징하는 건물로 유명하죠
    보통 예산 수덕사와 서산 개심사,마애삼존불, 간월암이 그리 먼길이 아니어서
    묶어서 하루코스로 많이 들 다녀오시는데
    간월암은 물빠지는 시간에 맞춰야 하기때문에
    서울에선 아침 7시 정도엔 출발을 하더군요
    간월암에선 굴밥이 수덕사 사하촌엔 산채더덕정식이 유명하답니다

  • 7. 모돌이
    '08.9.7 5:37 PM

    저도 작년에 개심사의 이절을 보고 무지 감탄하여 디카와 가슴에 팍 찍어놓았는데...어찌 절입구의연못도 멋지지 않았나요? 이승과 저승을 연계하는곳이라고 어느 선생님이 그러시던데....간월암은 못가보았는데.꼭 한번가보아야할곳으로 찍은곳이었어요.

  • 8. assy
    '08.9.8 9:52 AM - 삭제된댓글

    개심사 가시기 전에
    유홍준의 문화유산 답사기 읽고 가시면
    개심사에 푹 빠지실거예요.

  • 9. 세스영
    '08.9.8 2:43 PM

    오랫동안 속시끄럽게 하던 일이 마무리 되어 가기에 여행을 해볼까 하고 있던 참입니다.
    개심사..찜입니다.
    글고 저는 K2의 대관령 패키지도 계획하고 잇답니다.
    이번 주말이면 정리될 듯하여 혼자 설레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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