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신이 내게 묻는다면
풀이 돋는다
신이 내게 묻는다면
오늘 내가 무슨 말을 하리
저 미물보다
더 무엇이라고 말을 하리
다만 부끄러워
때때로 울었노라
대답할 수 있을 뿐
풀은 자라
푸른 숲을 이루고
조용히 그늘을 만들 때
말만 많은 우리
뼈대도 없이 볼품도 없이
키만 커간다
신이 내게 묻는다면
오늘 내가 무슨말을 하리
다만 부끄러워
때때로 울었노라
대답할 수 있을 뿐
천양희
- [줌인줌아웃] 그 아침 숲에 지나갔던.. 3 2019-02-01
- [줌인줌아웃] 바람 저편에 서면 2 2018-05-25
- [줌인줌아웃] 여름 소나기 1 2016-08-27
- [줌인줌아웃] 8 월은 2016-08-16
1. 소꿉칭구.무주심
'08.7.24 10:13 AM유난스런 둘째딸래미 어릴적....
짐승이라면 목숨보다
중히(?)여기는탓에 ....
벼라별 동물 다키워보았네요..
학교앞에 어린애들 상대로 파는
비루먹은 빙애기 3 마리 사오던날....
꾸지람은 하면서도
눈물 꿈쩍이는 딸내미 내심 안스러워
라면박스에다 전등까지 들여놓고 .....
모녀가 꼭 하는짓이람...
눈 옆으로 돌아가는 신랑눈치 보아가며
정성들였드니 .....
어느새 다리도 굵어지고
벼슬도 생긴
중닭되어 잡아묵지는^^못하고
이웃건너 넓은 마당있는집에
키우라고 보내버렸네요...
파리목숨같던 그빙애기가..
냉중 ..지들끼리 활개치며 꼬꼬덱거리던 모습속에
정성들인만큼 돌아온 성취감 가득 담았었네요^^2. 소박한 밥상
'08.7.24 6:11 PM사진이 좋네요.
자연을 듬뿍 느끼고 갑니다.3. 소꿉칭구.무주심
'08.7.24 6:39 PM소박한밥상님
서귀포는 오늘 너무 더워요
육지부에는 간간이 비소식도 오는데
그기운이 열기로 서귀포에 몽땅 오는것같아요
고운날 되세요4. 예쁜솔
'08.7.26 12:48 AM빙애기가 병아리인가봐요.
저도 어릴 적 그런 기억이...
학교 앞에서 사온
병들어 깜박깜박 졸고 있는 병아리를
상자에 넣고 아랫목에다가 모셔놓고
물 먹이고 박카스 먹여서 살려내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키웠다지요.5. 소꿉칭구.무주심
'08.7.26 9:00 AM^^ 큰애 와 10 살터울인 둘째 넘 유난스러웠어요..
볼일보러 따라갔다가 이쁜강쥐라도 있음
강쥐다리잡고는 놓지를 않아
결국은 강쥐주인과 타협해야할정도로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동물들을 자기가 키우지않으면 안될량으로 그렇게 하데요^^
꼬맹이 가 눈앞에 놓고 그자리를 떠나지 못하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9630 | 비오는 날,마티스를 새롭게 보다 | intotheself | 2008.07.24 | 2,502 | 279 |
| 9629 | 오늘 아침에도 비가 내리네요.. 3 | my finger | 2008.07.24 | 1,367 | 63 |
| 9628 | 신이 내게 묻는다면 5 | 소꿉칭구.무주심 | 2008.07.24 | 1,922 | 36 |
| 9627 | 아버지 8 | 어부현종 | 2008.07.24 | 1,747 | 51 |
| 9626 | 찰떡파이로 가족 꾸미기 3 | 상주댁 | 2008.07.23 | 1,858 | 53 |
| 9625 | 키스....흠 1 | 바라만 | 2008.07.23 | 1,187 | 15 |
| 9624 |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1000송이 드려요*^^* 19 | 카루소 | 2008.07.23 | 3,456 | 147 |
| 9623 | 갈매기 지나가던날......... 6 | 소꿉칭구.무주심 | 2008.07.23 | 1,311 | 50 |
| 9622 | 우리사이는 15년이란 장벽이 ^^;; ㅋㅋ 5 | 뽈뽀리~ | 2008.07.23 | 2,141 | 25 |
| 9621 | 또 있습니다 1 | 다은이네 | 2008.07.23 | 1,012 | 38 |
| 9620 | 아시나요? 2 | 다은이네 | 2008.07.23 | 1,265 | 67 |
| 9619 | 멋진 망사 드레스를 입은 여인처럼 ~~~~~ 1 | 도도/道導 | 2008.07.23 | 1,974 | 117 |
| 9618 | 홍련이 피던 날에~~ 5 | 안나돌리 | 2008.07.23 | 1,861 | 132 |
| 9617 | 이크 에크 2 | 바라만 | 2008.07.23 | 964 | 17 |
| 9616 | 새로운 공부법,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3 | intotheself | 2008.07.22 | 2,118 | 191 |
| 9615 | 스님과 새 10 | 餘心 | 2008.07.22 | 1,650 | 33 |
| 9614 | 고추좀잠자리 3 | 여진이 아빠 | 2008.07.22 | 1,396 | 113 |
| 9613 | 지난 겨울에~ 1 | 밤과꿈 | 2008.07.22 | 1,285 | 57 |
| 9612 | 화진포 겨울바다 | 바다고기 | 2008.07.22 | 1,361 | 75 |
| 9611 | 화진포 바닷가 조개 접사 사진들 | 바다고기 | 2008.07.22 | 1,698 | 61 |
| 9610 | 새 차 뽑은거 보다 더 신이나요~ ^^ 9 | 선물상자 | 2008.07.22 | 2,587 | 74 |
| 9609 | 동피랑.. | 혜진군 | 2008.07.22 | 1,101 | 22 |
| 9608 | 동피랑^^ | 혜진군 | 2008.07.22 | 1,069 | 23 |
| 9607 | 두물머리 소경 1 | 혜진군 | 2008.07.22 | 1,280 | 24 |
| 9606 | 눈 내리던날 1 | 혜진군 | 2008.07.22 | 991 | 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