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가을풍경 보여드려요...^^

[내맘대로 뚝딱~]

여행중의 날씨는 여행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이곳 스코틀랜드는 시간마다 달라지는 날씨인지라...
남편 말대로...좋아도 안좋아도...그러려니~~~해야 한답니다...


비비씨 일기예보로는 토요일이 날씨가 맑고,
주일날이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역시나...스코틀랜드 일기예보는.....ㅜ.ㅜ....

아침에 한껏 흐리게 폼 잡더니..
가는내내 비가 오기도 하고...
개이기도 하고..맑기도 하고...
기압이 낮아서인지 멀미도 나고...


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이 숲길은 차에서 내려 걸어 갔습니다....
하늘이 파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여긴 스코틀랜드니까....^^ 음~맞아 여긴 이런날씨가, 이런 하늘이 어울려...
이러면서....저 길 끝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반도 못가서 비가 또 뿌려대는 탓에 한명씩 한 명씩 따라오던 남편차에
올라타야 했지만요...^^


드럼몬드 캐슬 입구입니다...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구요...
어른은 4파운드 아이들 3파운드정도 였던것 같은데...
의정이네가 계산해서..가물~가물...^^ 입장료는 해마다 다르므로...ㅜ.ㅜ.


드럼몬드 백작이 살았 던 집...?


저렇게 중간에 둥근 기둥..?을 세웠던게 스코틀랜드식이래나 뭐라나..?
울 남편의 추가설명이 있기를 기대하며...지금 남편은 zzzzzzz


드디어 드럼몬드 가든~  왼쪽 사이드 입니다...


이건 가운데 정면...


오른쪽 사이드입니다.....좀 더 기술적으로 찍었더라면
사진을 붙여서 가든을 통째로 보여드리고 싶은데요...ㅡ.ㅡ;;;;



계단을 내려가 가든의 구석 구석을 걸었던 곳들입니다...


여긴 아주 폭신한 양탄자처럼....꿈길처럼....평안한 마음을 주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앙증맞고...아담하고, 단아한...흐린하늘 아래서도 제 아름다움을 다 뽐내고 있습니다.


가든에서 바라본 캐슬 모습입니다....


이것은....ㅜ.ㅜ...울 남편이 설명할 때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뭐라더라...^^
저 얄궂은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뒷자태에 잠시....=3=3=3=3

[우기모]

스코틀랜드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진짜 이쁘네요

[orum]

정말 단정하며 깔끔하네요. 보라색잎을 가진 저 나무
이름은 무엇일까요????

[위주현]

사진을 보니 저도 여행갔을때가 생각나네요
원래 영국을 좋아해서 꼭 가고자 벼르던 곳이었습니다. 갔다 온지 8년 정도 지난듯한데도
아직도 기억속엔 그곳에서의 안개와 비가왔을때 맡았던 공기, 빗소리...등이 생각나네요
다시한번 꼭 가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미루나무]

와..정말 멋지네요.
마음속에 채워놓고 몇년뒤 직접 눈으로 찍어봐야 겠어요~

[카라]

우와...감탄사가 절로...
넘 멋져요

[이희경]

드럼몬드 가든이요... 저도 모르게 와하는 감탄이...
전 런던에서만 하루 있었는데... 한여름인데 공항에 내리니 겨울 코트를 걸친 사람도 있더군요
언제나 되야 에딘버러 갈런지....
정말 가고싶네요..........

[햇님]

영국인들의 가드닝 실력과 정성이 세계 제일이라고 하는 자화자찬이 헛된 말은 아니었군요.
비록 자연미는 없지만 정말 너무 멋집니다.
꼭 직접 가서 보고싶네요.

[골고루]

정말 대단하네요.
덕분에 가진 못하지만 구경은 속속들이 잘 했답니다.
마지막 나무가 궁금한데 저도 뒷자태만 보고......
다음번에 알려주세요.ㅎㅎㅎ.

[Harmony]

영화속의, 동화속의 한 장면 같네요.
정원은 몇대가 이어져서 가꾼다고 하더니 위 정원도 그렇게 가꾸었겠어요.
너무 아기자기 이쁜 정원 이네요.
덕분에 구경 잘 했어요.~^^

[칼라]

멋져요.......이상한나라의 앨리스에나 나올 것만 같은 정원이네요.

[알로에]

와~정말멋져요 저 가든 가꾸느라고 얼마나 공들일까요 ..정원에서 보는 캐슬모습도 멋지네요 .중세영화를 보고있는듯하고.깃털모자에 폭넓은 드레스로 쓸고다니는 귀족부인이 보일듯합니다.ㅎㅎ
옛날성들은 유지비도 엄청나다는데 해마다 오르는 입장료 ㅋㅋ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