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님을 만난듯
반가운 꽃을 만났다
보기 힘든 가시연~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아니지만
그 속에 느끼지 못하는 아름다움이 있다.
숨겨진 아름다움과 신비는 늘 자연앞에 겸손하게 한다.
~도도의 생각~
개연이라고도 하며, 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풀 전체에 가시가 있고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많이 난다.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작고 화살 모양이지만 큰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자라면 지름 20∼200 cm에 이른다.
잎 표면은 주름이 지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짙은 자주색이다. 잎맥이 튀어나오고 짧은 줄이 있으며, 양면 잎맥 위에는 가시가 있다.
7∼8월에 가시 돋친 꽃자루 끝에 1개의 자줏빛 꽃이 피는데, 꽃잎이 많고 꽃받침조각보다 작다.
수술도 많아서 8겹으로 돌려나며, 8실의 씨방은 꽃받침 아래 위치한다.
열매는 길이 약 5∼7 cm로 둥글고 겉에 가시가 있으며 끝에 꽃받침이 남아 있다.
씨는 둥글고 열매 껍질은 검은색이다.
한방에서는 씨를 감실이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여 강장제로 사용한다.
뿌리를 감인근, 잎을 감인엽이라 하여 약용하며 뿌리줄기는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주·익산·대구·경산·광주·함평·나주·경기도 서해안·강릉 등지의 못에서 자생하였으나 수질 오염으로 멸종위기에 있다.
1986~1990년까지 5년간 실시한 제1차 자연생태계 전국조사 결과
대부분의 분포 지역에서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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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연~~~~~~~~~~~~~~~~~~~~~~~~~~~
기도하는사람/도도 |
조회수 : 89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8-23 06: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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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진이 아빠
'05.8.23 7:06 AM귀한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2. 달래언니
'05.8.23 9:32 AM정말 귀한 사진이네요..
아이들 들어오면 보여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3. 꾀돌이네
'05.8.23 9:46 AM가시연이 있다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도 너무 멋지네요.
좋은 사진과 정보 고맙습니다.4. 강영춘
'05.8.23 12:12 PM지난 일요일 합천해인사에 다녀오는 길에 창녕우포늪에 들려서 가시연을 보면서
남편이랑 꽃은 피겠지 어떤색 어떤모양일까 궁금해하면서 봤었는데 ......
도도님 덕분에 궁금증이 다 ~ 풀렸습니다.
이사진은 어디서 찍으셨나요?
잘봤읍니다~~!^-^5. 포비쫑
'05.8.23 1:08 PM너무 신기하네요 전, 선인장인줄 알았습니다
선인장 이름이 가시연인가? 하는 멍청한 생각을 잠깐 했네요
귀한 사진 고맙게 잘봤습니다6. 칼라
'05.8.23 10:22 PM처음보는거라 정말 신기하네요 가시연,,,,,,,,,좋은것 보고갑니다.
사진이 정말 장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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