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울 엄마가 즐겨 부르던 노래
지금도 엄만 가끔 흥얼거리신다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꽃 피는 사월이면 진달래 향기 밀 익는 오월이면 보리 내음새,
어느 것 한 가진들 실어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저 하늘 저 빛깔이 저리 고울까.
금잔디 너른 벌엔 호랑나비떼 버들밭 실개천엔 종달새 노래,
어느 것 한 가진들 들려 안 오리 남촌서 남풍 불 제 나는 좋데나.
♥
산 너머 남촌에는 배나무 있고 배나무 꽃 아래엔 누가 섰다기,
그리운 생각에 재에 오르니 구름에 가리어 아니 보이네.
끊었다 이어 오는 가는 노래는 바람을 타고서 고이 들리네.
♬♬♬♬♬♬♬♬♬♬♬♬♬♬♬♬
오래전 노래,
내가 기억하고 있는 노래
동경과 그리움에 대해 표현한 노래가 내 마음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
그 길엔 언제나 희망이 가득하다
구비구비 마다, 고비고비마다...........
~도도의 생각~
오늘도 저너머 있을 그 꿈를 향해서 파이팅~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동경과 그리움 ~~~~~~~~~~~~~~~~~~~~~~~~~~~~~~
기도하는사람/도도 |
조회수 : 957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5-08-13 06: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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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부현종
'05.8.13 7:37 AM저가 바다에서 조업중에 들리셨다는얘기 들었습니다
어부는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기에 찿아오신분들 못만날때가 많지요
여기는 어디인지요
목장의 목초지인지요
오늘도 저가 아는분들이 대관령에서 1박하며 사진을 찍지요
모델 아가씨도 따라가는것 같았습니다
사진에 누가 천천히걸어가며 어떤 포즈를 취하면 저가보기엔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데 모델 대동이 필수 같아요
이배경에 긴머리와 치마가 바람에 날리는 그런 사진을 찍어보고픈 어부입니다2. 기도하는사람/도도
'05.8.13 7:52 AM위 사진은 현종님이 양비님과 다녀오신 곳입니다....~~^^
그날 뵙지 못하고 오게 되서 죄송합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그만..^^3. 안나돌리
'05.8.13 8:17 AM저녘무렵~~~
걷가다 어둠을 만나
하늘의 쏟아지는 별을 본다면~~~
별하나 나하나 하며 세고 싶습니다...4. 엉클티티
'05.8.13 3:07 PM여기가 정확히 어디죠???
너무 좋습니다....길따라 계속 가고 싶습니다...5. 기도하는사람/도도
'05.8.13 7:16 PM티티님~
문의하신 장소는 대관령 삼양목장 희망의 전망대 에서 바라본 서북쪽 풍경입니다.6. 히야신스
'05.8.15 12:25 AM넘 좋네요... 가보고시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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