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읽은 책,읽고 싶은 책 이야기
그 곳에 다녀와서 잠깐 남은 시간
아침에 일찍 나가느라 미처 읽지 못한 신문을 보다가
책 소개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책 소개를 하다가 보니
요즘 읽고 있는 책 이야기,읽고 싶은 책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요.
함께 보실래요?
이 곳에서도 읽은 책에 대한 읽고 싶은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그리고 오리아나님
풍월당에 관한 글에 리플을 달아놓았습니다.
십자군 이야기 1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출판사에 전화를 다 걸어보았습니다.
2권은 언제 나오나요?
열혈독자라고 생각했을 법한 사건이었는데
오늘 검색을 하다 보니 2권이 나왔다고 하네요.
이중설계라는 소설도 읽고 싶은데
몽생미셸이 배경이 되어 11세기와 21세기를 오가는
이중구조의 소설이라고 합니다.
이 소설을 읽어야지 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는데
어제 재미있게 읽은 성 수의 결사단이 떠오릅니다.
훌리아 나바로라는 스페인 언론인이 쓴 소설인데요
예수가 죽음에 이르렀을 때 입었던 옷이
지금의 토리노 성당에 보관되어 있는데
그 성당에서 자꾸 의문의 화재 사건이 일어나자
로마의 경찰중에서 예술품 위조를 담당하는 예술부가
사건을 수사하면서
21세기와 예수의 죽음 이후에 성의가 에데사 왕국에 들어가게 되고 그것이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기적을 행사하는가
십자군 원정중에서 성의가 어떻게 라틴 제국으로 오게 되었고
그것이 템플기사단에 들어가게 된 사연
성의가 과학적으로는 13-4세기의 천으로 밝혀지지만
어떻게 예수의 혈흔이 나오게 되고
형상이 비치게 되는가를 밝히는 과정이 나옵니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알기 어렵지만
지난 번에 읽은 십자군 이야기와 연결되어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소설 살라딘
한동안 다시 먼 옛날과 지금을 오가면서
살게 될 것같은 즐거운 예감이 드네요.
다빈치 코드의 저자 댄 브라운이 가장 먼저 쓴 작품이라는
디지털 포트리스가 번역되어 나왔더군요.,
어제 성 수의 결사단2권을 빌리러 갔다가 발견하고
마저 빌려다 놓았습니다.
한 장만 읽어보고 계속 보다가는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그냥 덮었는데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도청문제와 관련되어
컴퓨터를 다룬 아주 재미있는 이갸기가 될 것 같네요.
더위로 살기가 힘이 들어서 무엇인가
즐겁고도 재미있는 독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겐
기분전환이 될 만한 읽을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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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롱아씨
'05.8.9 7:32 PM다빈치코드에서 마지막에 막달레나의 무덤이 박물관 피라미드밑에 있다는 암시인가요?
정말 그런 가정인지 궁금해요.2. fermata
'05.8.10 5:13 AM으아으아! 역사+추리물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한장 읽기시작하면 결말이 궁금해서
밤새워 다 읽고야 말거든요.
흥미진진한 소설책은 요리만큼 무서운 중독이죠.3. 오리아나
'05.8.10 10:13 AM제 이름이 나와서 감짝 놀랐습니다..^^
저처럼 줌인아웃에서 intotheself님의 글을 읽고 도움받는 이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깨를 무겁게 해드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가끔 역사+추리물 책에 대해 쓰신 글이 있던데,
저는 추리물에 대해 공포증을 갖고 있어요...
어릴 적 우리집이 일본식 목조가옥이었는데, 그 날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여름방학 어느 날이 었던 것 같아요..
아가사 크리스티의 책을 읽고 있던 중이었는데, 그렇잖아도 조막만한 간담으로
겨우 추리소설을 읽어내려가고 있는데, 목조주택의 삐걱거림이
어찌나 실감나게 배경음악으로 깔려 주던지....
결국 다 읽지 못한 채 저의 독서목록에서 추리소설은 제명된 상태였지요..
근데 intotheself님의 책이야기를 요즘 앍다보니 '그럼 나도 다시 한번?'하는
생각에 까지 미치는 군요...
저 처럼 어떤 장르에 편식증이 있는 사람을 위해서도 좋은 책 소개 계속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everymonth에 저도 들러 보았어요..
글은 남기지 못했지만..
지금은 직장시간이 불안정해서 여의치 못하지만,
언젠가 저도 화요일의 모임에꼭 한번 참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