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건웅아빠 친구들가족모임 붕우회에서
집집마다 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아이들을 위해 고창으로 조개를 캐러 다녀왔답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끝없는 갯벌을 보니 맘이 왠지 휑~ 하더라구요.. (왜그런것이여?)
잠깐동안의 체험이였지만 조개를 캐는것이 결코 만만찮음을 몸소 피부로 느끼고 왔습니당..
그냥 갈퀴로 긁으면 바지락이 우두두 쏟아지는줄 알았는데.. (바부탱이..)
한시간넘게 갈퀴질을 해도 작은바구니 하나도 못캐고.. 어깨도 무지 뻐근하고 무릎관절도 아프고..
앞으로 조개를 먹을땐 그전보다 훨씬더 감사한 마음으로 먹게 될것 같습니다..
그날 가장 신나게 논 녀석.. 건웅이..
오가는 버스속에서 멋진 관광차춤과 노래로 얼굴두꺼움?을 듬뿍 과시? 했다지요~ ^^
갯벌에서는 어떻구요.. 온몸에 머드를 듬뿍 바르고 혼자서 갯벌을 온몸으로 다 느끼고,,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 함에 틀림없습니다..
가까운 벗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눌수 있음에 참 감사했지요..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들과 벗들과 즐건 추억 많이많이 만드는 시원하고 멋진 여름 보내세요~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갯벌에 조개캐러 다녀왔어요~
왕시루 |
조회수 : 1,854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5-08-02 0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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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중간한와이푸
'05.8.2 9:25 AM갯벌... 정말 애들이 좋아하는 곳이죠. *^^*
이 더위에 땡볕 등에 그대로 맞으며, 쪼그려 앉는 일이 보통일은 아닐텐데...
열심히 사시는분이라 휴식이 더 즐거우셨을 꺼에요.2. kimi
'05.8.2 12:42 PM늘 푸른 산자락만 보다가, 바다도 보고 게다가 갯벌에 까지 나가서
온몸에 머그팩을 겸하며 조캐까지 캤으니, 권웅이, 권숭이가
"오잉!, 이거 웬 횡재야" 하고 놀지 않았나요?
집에 가자고 갯벌에서 나오라고 했을때는 한걸음에 달려 나왔는지 궁금해지네.
하루를 즐겁고 재미있는 추억거리 많이 만들고 왔으니
그날은 달빛보자마자 잠이 푹 빠졌으리라 생각하면서.....3. 냉동
'05.8.2 3:51 PM갯뻘 체험 확실히 하는 꼬맹이가 아드님 인가요?
뭐던 똑 소리날것 같습니다.4. 왕시루
'05.8.4 9:37 AM어.와님~ 아이들에겐 정말 더없이 좋은 놀이터임이 분명한데..
바닷가에 살며 생업으로 하시는분들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하는 마음가득이였습니다..
kimi님~ 건승이는 어머니께서 봐주셔서 건웅이만 데리고 갔다왔어요..
어디 밖에 갈때는 건웅이만으로도 벅차다는걸 간파하시고 어머니께서
건승이 봐주신다고 해서..^^
조개캐고 부안에 이순신 촬영 세트장에도 들렸는데 사진기를 뻐스에 놓고 가는바람에
한방도 몬찍어 왔네요.. 이순신장군께서는 아니계셨사옵니다..^^
냉동님~ 저희 아들 맞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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