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친정에가면 아름다운 멋이 있습니다.
똑같은 나무, 풀, 꽃이라도 계절에 따라서 혹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이번에도 멋진 풍경 많이 담아보았는데요, 잘 찍어진것만 몇장 추려서
올려봅니다.
사진감상하시고, 즐거운 한주되세요. ^^
머루가 제법 잘 영글고 있습니다.
포도알도 제법 많이 영글었지요? 머루보다 포도가 더 빨리 익는다고 합니다.
친정집 벽옆에 심어놓은 여의주가 많이 자랐습니다.
토마토도 빠알갛게 잘 익어가고 있었는데요, 제가 집에 올적에 몽창 따왔답니다. ^^
이것이 무슨꽃일까요? 자세히 보니까 수수한 꽃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콩이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집에 올적에는 무농약 콩잎을 좀 따왔는데요,
어제 저녁엔 콩잎과 호박잎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
친정에가면 하우스고 밖이고 온통 수련천지입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분양을해서
화원에 납품을 하시거든요. 수련은 잎으로 번식을 하는데요, 잎을따서 물에 띄워놓으면
뿌리를 내린다고 합니다. 부레옥잠보이시죠? 번식을 많이 하셔서 납품도 꽤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잎가운데를 잘 보세요. 싹이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넙적한 잎을 하나씩 떼어서
저렇게 담가놓으면 싹이 올라오고 꽃대도 올라온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홍련입니다. 연꽃이 너무 이쁘죠?
연꽃대가 참 길지요? 봉우리가 속속 올라오고 있어서 잘핀 것으로 2개를
따왔습니다. 처음엔 화전을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는데요, 너무 이뻐서
오랫동안 볼려고 기냥 잘 말려두기로 했답니다. ^^
아버지께서 얼마전에 수련을 많이 판매하셨데요. 그래서 새로운 종류의 연꽃을
장만하셨다고 합니다. 워낙 연꽃을 좋아하셔서 수련을 분양해서 파시고, 종자가 다른 연꽃을
구입하셔서 연구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자 지금부터는 수련을 감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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