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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다녀온 유럽여행중 스위스 인터라켄 가는 길목

| 조회수 : 2,362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5-07-22 03:34:18

날씨도 덥고 밤 늦도록 잠 못 이루는 밤 입니다.
요즘 제가 수술후유증으로 몸이 몹시 안 좋아 다시 병원에 다니느라 정신 없이 보냈네요.
잠못이루는 밤들을 얼마나 보냈는데 살은 안 빠지고.......지금도 잠 못 이루는 밤, 올 3월 유럽여행 사진이나 몇장 보려고요.
********************

3월에 유럽여행을 같이 간 일행들은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었는데

거의 모든이들이 유럽에서 공부한 쟁쟁한 음악도들이어서
유럽에 도착하니 마치 고향에  돌아 온듯  다들 너무 즐거워 하더군요.

이곳 저곳 지날적마다

가이드에게 듣지못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럼 위의 Harmony의 허접한 사진실력과함께  사진의 짧은 안내가 있겠습니다.^^

인터라켄 으로 가는 리무진버스안에서 보았던 호수입니다. 알프스의 눈녹은 물로 무지 깨끗하다는 호수,
호숫가 마을 사진인데 달리는 버스안에서 찍어서 사진이 그리 이쁘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swiss 에 가니 일단 깨끗한 호수가 연이어져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인터라켄 가는길에 동독총각이 운전하는 리무진버스 이용했습니다. 어찌나 정교하게 운전을 잘 하는지 우리일행들은 아주 다들 그 총각에 빠져 버렸답니다.

독일의 모든 기계가 시계서 부터 계측하는 모든 기기등등  정교하다 , 정밀하다 표현하는데

사람마저도 운전하는데 정말 정교하고 정밀하더군요.
그 총각은 키도 별 크지 않고 적당하니 야무지게 생겼더군요. 차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수시로 청소하고 돌아보고 차안에 냄새나는거 견디지 못하도록 결벽증 있었습니다. 덕분에 쾌적한 여행할 수 있었고
다소 우리도 좀 피곤했죠. 뭐 어지르는거 없나하고....그리고 잘 웃지도 않아서 농담도 못합니다.

바튼 각도의 길
코너 도는 곳에 (우리 눈에는 절대로 돌거 같지 않은 각도에서) 어/찌/나 멋지게 정교하게 도는지 그 총각이 돌고나면 다들 박수치고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우와 ~ 환호성과 함께 Good Job!
박수 짝!짝!짝! 하면 그때 살짝 웃을 듯 말듯만 합니다.
그 동독총각 부끄러운듯 살짝 귀밑이 빨개지는게...보일듯 말듯 입가에 의기양양한 미소가 살큼 보입니다.  ^^ 짜 아식~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 오는건데.










알프스의 그림같은, 스위스 인터라켄

사운드 오브 뮤직과 시계, 알프스하면 떠오르는 나라 스위스.
스위스는 그림 같은 집과 깨끗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고, 소득수준 또한 최고여서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어 하는 나라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인터라켄은 알프스 산맥으로 둘러싸여진 전망하기 가장 좋고, 각종 스포츠 시설까지 잘 구비되어있어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융프라우를 오르는 산악기차를 타고 바라보는 풍경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제공할 것이다.  

인터라켄의 관광명소

•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Top of Europe


'Top of Europe'이라고 불리는 융프라우요흐는 스위스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방문하기를 원하는 곳이다.
아니 융프라우요흐를 방문하기 위해서 스위스엘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알프스의 산자락에서도 가장 멋진 곳이다.




융프라우요흐 역까지는 등산 열차로 올라갈 수 있으며 이곳에는 알프스의 하이라이트인 은백색의 봉우리와 빙하가 펼쳐진다.



인터라켄 오스트역

위역에서 출발해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브루넨에서 시작하는 등산 열차를 타고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3,454m)로 올라가는 길에는 관광객들의 감탄사가 그칠 줄 모른다. 이때 좌석은 오른편에 앉는 것이 좀더 멋진 알프스의 경치를 볼 수 있는 노하우이다.


• 그린델발트(Grindelwald)


그린델발트(1,034m)는 4,000m급의 고봉 아이거와 베터호른의 산기슭에 형성된 도시이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경사지대에는 호텔과 샬레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푸른 목초지와 은색의 빙하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산악 리조트이다. 주위에는 볼거리도 풍부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린델발트로 가려면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산악 열차 BOB로 갈아탄다. 이 열차는 빌더스빌을 경유하여 츠바이뤼치넨에서 앞부분은 라우터브루넨으로, 뒷부분은 그린델발트로 향한다. 오스트역에서 열차를 탈 때 열차의 각량에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으므로 정확히 확인을 한 뒤에 타도록 한다. 츠바이뤼치넨에서 그린델발트로 갈라진 열차는 슈바르츠 뤼치네 계곡을 통과해 그린델발트역에 도착한다.

<안내글 출처는 daum여행중 스위스여행편, 사진은 네이버>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laire
    '05.7.22 9:43 AM

    저도 생각난김에 사진을 함 봤습니다.
    그린델발트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트라이 바이크를 타고 내려왔어요.
    그걸 타고 알프스 산을 내려오는 기분이란...

    이년전인데도 아이들이 많이 아기같네요.
    이년후에도 사진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겠지요.

  • 2. intotheself
    '05.7.22 10:22 AM

    오늘 아침 저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음악회 실황 음반을 듣고 있는 중인데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재미있는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음악회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음악축제에 가보리라

    그것이 제 여행중의 가장 큰 소망인데..

    마음이 다시 공상으로 젖어들고 있습니다.

    harmony님

    건강 조심하시고

    claire님

    eberymonth에 들러 좋은 글도 좀 남겨주시길...

  • 3. 시간여행
    '05.7.22 10:38 AM

    제가 작년에 유럽배낭여행중에 가장 마음에 들엇던 곳이랍니다
    인터라겐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공기가 다르더라구요..깨끗하고 아름다운 집들이며
    아~~~ 다시 가고 싶어요...감상 잘하고 갑니다...^^

  • 4. 묵향
    '05.7.22 11:51 PM

    지난 달에 다녀왔는데도 보는순간 가슴이 두근두근....ㅜ.ㅜ
    정말 여행은 중독되나봐요..벌써 또 가고 싶으니....
    브렌데그에서 그린델발트까지 걸어내려가는동안 너무 좋았는데...
    사진 잘 봤습니다....^^

  • 5. 마마지눅
    '05.7.23 2:43 AM

    저는 갔다온지 십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두근거리네요 ㅋㅋㅋㅋ

  • 6. hippo
    '05.7.23 9:51 PM

    우와!!!
    제가 1월에 다녀왔던 융프라우네요.
    가는 길에서 너무 예쁘고도 웅장한 설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었는데...
    융프라우 정상에 있는 얼음동굴을 친구들과 걸으면서 즐겁게 수다 떨던 기억리 다시금 새롭네요.
    앨범 들춰 봐야겠어요.

  • 7. annie
    '05.7.27 2:23 AM

    저도 재작년에 다녀왔는데용~~~ 넘 그립습니다. 흑흑.. 앨범이나 뒤져봐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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