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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우째 고르고 우째 마실꼬????-
한국과 중국을 강타하고 있는 '보이차'를 이번에 공부 할 기회가 생겨 많이 알게
되었는데, 저만 알고 있기가 그래서 제가 아는 대로 그냥 말씀 드릴려구요.
우선, 보이차가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는 모두 잘 알고 계실테구요, 보이차는 띠깜이
살고 있는 '윈난(云南)'의 특산 차라는 것도 잘 알고 계시리라 봅니다.
(여기 외 다른 지역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보이차를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띠깜이 같은 사람이 어떻게 고르면
쉽고 먹기 좋은 것으로 고를 수 있나 하고, 또 무작정 마시지 말고 어떻게 우려서 마시면
좋은지에 대해서만 알려 드릴께요.
1.띠깜이가 '보이차' 고르기
1)보이차 하면 쉽게 병차가 연상 되시죠? 맞습니다. 둥그렇거나 혹은 네모난 것으로 만들
어진 것으로 사세요.
2)보이차는 1970년부터 만들기 시작한 발효차로써, 사실 20-30년 된 진짜 초창기 차는
쉽게 구하지 못한다는군요. 그래서, 혹 '차' 장사가 20년 묵은 것이니 하면서 가격을
팍 부르면 '요놈~~ 순 사짜구만!!' 하면서 뒤도 돌아보지 걍~ 나오세요.
보통은 3-4년 된것이나, 5-8년 된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3-8년 정도가 자기
집에 있는 것들 중 좋은 거라고 하는 '차' 사장이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거지요.
그리고, 겉으로 보아서 병차를 만지면 아주 딱딱한 건 1년 이하의 것이고(처음에 만들땐
아주 촘촘히 만드니) 1년이 지나면 발효가 되면서 조금씩 부푼다고 하네요.
그래서, 3년이 넘는 건 쉽게 손으로 떼어 진다고 합니다.(물론 발효가 좀 늦으면 안그런
것도 있다고도 합니다만.....)
3)우려 낸 차를 빛갈로 구분 하자면, 좋은 차 일수록 붉고 연한 포도주 빛갈이 돌고 투명한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첫물은 씻어 버리고 본격적인 3째 잔부터 담긴 차의 빛갈을 한번
보세요. 연하지만 왠지 포도주 빛갈이 돈다고나 할까요?
근데, 띠깜이 같이 칙칙하고 검은 빛갈이 돌면 만든지 얼마 안 되었거나 발효 상태가 안
좋은 것, 혹은 질이 떨어지는 차라고 합니다.
(그래서 필히 차 잔등이 투명한 유리로 된것이 좋습니다.)
4)향으로 구분 하자면, 차를 잔에 담고 바로 향기를 맡았을 때 강하고 톡 쏘는 듯한 냄새.
그러면서 왠지 비릿한 느낌이 돌지만 않으면 된다고 합니다.
좋은 차 일수록 향도 은은 하다고 하네요. (정말 그렇습디다.)
5)맛으로 구분을 하자면, 3째 잔부터 마셨을 때 지푸라기 맛, 비릿한 맛, 흙 맛, 쓴 맛등이
안돌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돌면 좋은 차라고 합니다.
제가 1년 이하부터 8년 된것 까지 5-6 종류를 마시면서 비교 해 보았는데, 1년 이하는
확실히 발효가 안되어서 그런지 거칠고 원시적인 느낌이 듭디다. 생 차 잎을 먹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근데, 3년 이상의 것부터는 크게 맛의 차이가 없었고, 좋은 차일수록 넘어가는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좋다는 건 일단 무식한 띠깜이도 느끼 겠더군요.
6)그리고, 다 우려 낸 차 잎을 보면 큰 잎들이 말린 상태가 아닌 잘 펴져 있으면 좋답니다.
우린 모두 작고 여린 녹차잎에 익숙해 있어서 그런게 더 좋다고 생각 할수도 있는데,
보이차는 잎이 큰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다 우려 낸 상태를 보아서 잎이 좀 작고
말려 있거나 하면, 싸구려라고 생각 하셔도 됩니다.
심지어 아주 좋은 차는 큰 잎이 좍~좍~ 잘 펴진 상태에서 잎의 솜털까지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아니 발효되어 몇년이 지난 차가...@,.@ 놀랍지요?
7)그리고, 우려 낸 차를 걸러서 담는 주전자나, 차찬에 작은 차 지꺼기나 미세한 흙가루 같은
게 없어야 좋은 차 입니다.
8)그러니, 차 사실때 차 파는 사람이 말한 년도와 가격에는 전혀 신경쓰지 마시고, 차를 떼어
내서 차를 우리는 과정 그리고 빛갈, 향, 맛 까지 8잔 모두 음미 하시고 맨 나중에 다 우려
낸 차잎까지 확인 하시고 선택 하시는 게 제일 좋은 방법임을 명심 하십시오.
그냥, 공부한 이론과 제 느낌에 의존하여 말씀드린 분별 법인데, 언제나 그랬듯히 허접한
띠깜이 레시피와 같이 조금은 허접한 것 이해 바랍니다.^^;;;;;;
2.띠깜이 '보이차' 마시기 (정식으로 배운 보이차 마시는 법 입니다.)
다들 띠깜이 보다 차에 대해서는 달인 이시겠지만, '보이차' 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공부한 것 줄줄~~ 읊어 보겠습니다.
1)우선 '차기(다기)'는 띠깜이 처럼 모양만 이쁜 놈들로는 절대 사시지 말라고 당부 드립니다.
사진의 있는 놈들은 장식용에 더 가까운 것이고, 그냥 투명한 유리가 최고 랍니다.
(사실 가격도 유리로 된것이 가장 싸답니다.^^)
대신, 차를 넣고 우리는 주전자는 흙으로 만든 거친 도자기(유약 발라서 구운것 말고)를
사용 하시구요, 차를 걸러서 담는 주전자와 차 잔은 투명한 유리로 선택 하십시오.
그래야, 빛갈도 잘 볼수있고 빛갈이 이쁘면 차 맛도 한층 더 나잖아요.^^
그러니 굳이 비싸고 멋진 놈들로 절대 구입하지 마시고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 외에는 모두
저렴한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여기서, 차 주전자는 40-200元 까지 천차 만별인데, 차 우려서 담는 주전자는 10-15元(약
2,000원 정도) 그리고 차컵은 1개당 1元 이하니깐 10개만 사더라도 겨우 8-10元(약 1,000-
1,200원)이면 다 구입이 가능 하답니다.
근데, 이 무식한 띠깜이는 저 차기만(차판 빼고) 250元(약 3만원)정도 샀으니.... -.ㅜ
거의 차 효능은 못 높이는 장식용 수준인데, 값은 비싸고.... -.ㅜ
그럼 이번엔 본격적으로 차를 타 마시는 순서를 보면요,
2)보이차던 다른 차던 중국 사람들은 좀 진하다 싶을 정도로 양을 많이 넣는데 차를 넣어
우려내는 주전자에 2/3까지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분들 입맛에는 좀 강할
수도 있으니 1/3-1/2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3)차를 넣고 난 뒤 물을 팔팔 끓이세요. 저도 그전에는 잘 못 알고 말씀 드린게 너무 많아
반성도 많이 했는데, 보이차는 팔팔 끓는 물로 재 빨리 우려서 먹는 차라고 합니다.
그러니, 물은 계속 끓이면서 뜨거운 물로 우리셔야 합니다.
4)팔팔 끓는 물을 주전자에 넣어서 처음 우린 차물로 차잔이며, 차를 걸러 담는 주전자며
씻으세요. 차잔에 첫 차물을 가득 넣어서 한번 가신 뒤 그물은 그냥 버리지 마시고, 차를
넣고 우려내는 주전자 위에 다시 붓는 겁니다. 그러면, 보이차의 향이 늘 그 주전자에
베어 있다고 하네요. 항상 차 우리는 주전자에 먹고 남은 차등 차물을 그위에 버리시면
되는 겁니다.^^
5)첫물은 그렇게 다 씻어서 버리고, 두번째 물을 붓고(역시 팔팔 끓는 물) 10-30초 정도만
기다렸다가 차를 바로 걸러 내는 주전자에 붓습니다. 참! 10-30초 기다리는 동안 차를
우려 내는 주전자에 수시로 팔팔 끓는 물을 부어 줍니다. 그래야 빠른 시간 내에 차가
우러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 주전자에 물을 부울때 두껑 덮는 곳까지 가득 부어서
그 위에 뜨는 거품 같은 것들을 차 주전자 두껑으로 밀어 내듯 걷어 내고 두껑을 덮어야
한답니다.
6)그렇게 우려서 차잔에 부을 때는 차잔 가득 붓지 마시고, 많게는 2/3 정도까지만 부으
세요. 그리고는 그 차를 띠깜이 예전 버릇처럼 '원샷~~' 하면서 훌러덩 마시지 마시고,
우선 빛갈을 눈으로 음미하시고, 코로 향을 음미한 후, 차를 세번에 나누어 후르륵~
후르륵~ 후르륵~ 마셔야 그 느낌이나 효능이 배가 된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이 무식한 띠깜이는 늘 '원샷~~' 하면서 훌러덩 마시기 바쁩니다. 에궁~~-.ㅜ
7)이 방법으로 7-8잔을 계속 마시면 아주 좋다고 합니다.
8)그리고, 다 드신 후 차잔등은 모두 뜨거운 물로만 가시는 형식으로 씻는 거 아시죠?
절대 차물이 잔이나 주전자에 들어서 검으티티~~ 하다고 세제로 빡빡 문지르지 마세요.
차찬은 차물이 드는게 정상이고 그래야 차향이 은은하게 베어 나는 거랍니다.
원래는 그대로 두었다가 마실때 첫 차물로 씻는 게 맞지만, 그게 좀 맘에 걸리시다면
물을 팔팔 끓여 맨 나중에 다 비운 뒤 그 물로 한번 가셔만 주세요.
3.가격대
3-8년 까지 가격이(대략 여기 도매상 수준으로) 100-800元(최고 10만원대 이하) 정도이니,
아무리 한국에서는 수입이라 하고 여러 다리를 거쳐서 파는 거지만 몇십만원을 부르는
거라면 분명 바가지니까 아예 사시지 마세요.
그냥 아시는 분이 혹 중국 가시면 마트같은 곳에서 파는 저렴한 것으로 사 달라는 편이
훨씬 저렴하고 평범한 차 드실수 있는 겁니다.
4.추가로 보이차 보관방법
많은 분들이 어디다 두고 보관해야 하는지를 궁금해 하시는데, 보이차는 발효가 계속 진행
되는 관계로 반듯이 상온에 두어야 한다는군요.
그러니, 랩이나 비닐에 꽁꽁 싸서 어디 싱크대 안에 넣어 두시거나 냉장고등에 넣지 마시고,
그냥 종이 포장만 한 상태에서 적당한데 두시면 됩니다. 먼지가 쌓이거나 해도 전혀 상관
없다네요. 그래야 더 자연 발효가 잘 되는 거고 효능도 좋아 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첫 물은 다 버리잖아요. 밖에 두고 먼지가 쌓였기 때문에 그런 거지, 차 만들때
불순물이 들어가 그런게 아니라고 합디다.^^
너무 길고 장황 했는데, 혹시나 도움이 되실라나 하고 알려 드렸습니다.
제가 너무 무식했던 탓에 그동안 잘못 된 정보도 좀 드렸던 것 같구요.죄송 합니다...(_._)
그냥 참고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싸 드립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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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은옥
'05.7.18 10:39 PM띠깜님,,,잘 계시져,,
먼져 칭따오 갔을때
아들 아이가 용정차라고 좋은거라구
누런 편지봉투에 담겨 진걸 ..받아 왔는데
기냥 두고 바라보고 있어요,2. 김혜진(띠깜)
'05.7.18 10:50 PM네~~ 고은옥님~~^^
지난번 칭따오 못가서 못내 섭섭 했습니다.
그 단아하신 모습을 보아야 했는데....3. 냉동
'05.7.18 11:06 PM하이고~어쩐다꼬 띠깜 이세요?
친구중에 진짜베기 띠깜이 있었는데 불현듯 학창시절 생각이 나는군요^^
보이차 색깔 좋군요,
한잔 마시고 갑니데이~4. 저우리
'05.7.18 11:50 PM띠깜님께서 직접 경험하면서 쓰신 다례법이네요?
저는 5만원정도 되는 보이차를 사놓고 마시는데 띠깜님 글 읽어보니 완전 엉터리로 마셨네요^^
저도 누가 중국가는 사람 있으면 차종류를 꼭 사다달라고 부탁하고 싶더라구요.
장에 좋다고 어느분이 그러시길래 사서 마시고있는중입니다.
유익한 정보였습니다~5. 김혜진(띠깜)
'05.7.18 11:57 PM냉동님~~^^ 검으티티 하다 해서 띠깜 올습니다.^^;;;;;;
저우리님~~^^ 저도 첨엔 모르고 마구 마셨는데, 제가 쓴 내용 대로 마시는 게
맞다고 하네요. 그냥 쉽게 마실 수도 있겠지만(머그잔에 풍덩 집어 넣고),
제대로 알고 마시면 그 좋은 효능이 몇배로 는다고 하니, 가능하면 제대로
마시기로 해요.^^6. 프림커피
'05.7.19 1:34 AM띠깜님... 언젠가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릴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저는 애기낳고 살이 하나도 안빠져서요,,,ㅠ.ㅠ7. 좋은친구
'05.7.19 1:56 AM저도 집에서 보이차 마시고 있습니다
거의 보리차 마시듯 마셔대는 남편때문에 정작 저는 별로 못마시고 있어요.
그리고 저 칭다오에 삽니다 이제 겨우 한달 반 됬어요.
중국어도 거의 왕초보 수준이라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띠깜님 글보면 부러울 따름 입니다.
김혜진님 글이 같은 중국땅에 사는 저한테는 더 실감이 나기에 열심히 읽는 애독자(?) 랍니다8. 더위사냥
'05.7.19 2:42 AM띠깜님,
정말 너무나 유용한 정보를 또 올려 주시니 그저 감사감사합니다.^^
저도 보이차가 너무 맛보고 싶어서리 저희동네에 있는 동양마켓을 갔었는데, 푸얼티라고 물어보니 암도 모른다지 모여요? ㅠ.ㅠ
제가 이름을 잘못 알고 있나봐요...
더운 날에 건강하시구요.^^9. 한이진
'05.7.19 5:40 AM김혜진(띠깜)님!!
유용한 정보 반갑고, 감사합니다^^
계신곳은 날씨가 어떤지요?너무 덥지는 않은지요?
무더운 여름, 아무쪼록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10. 김혜진(띠깜)
'05.7.19 9:14 AM프림커피님~~^^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거 맞다는군요. 소화기 쪽에도 짱이고
많이 마시면 살이(결국은 비계가) 빠진다고 하네요. 그대신, 차에만 의존하면 효가 많이
못 보구요, 간단한 운동이나 음식조절은 기본 입니다요~~^^
좋은친구님~~^^ 칭다오에 사세요? 저도 예전에 일 할때 출장 많이 갔었는데, 바닷가에
아파트 하나 사서 살았음 좋겠다 생각 많이 했드랬습니다.^^ 아주 멋진 도시로 기억 합니다.
보이차를 보리차처럼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남편분이 뭘 좀 아시는군요.^^
더위사냥님~~^^ 푸얼티가 맞는데??? '보이' 가 이곳 운남에 있는 지역 이름이거든요.
그 '보이'라는 지명을 중국어로(핑인으로) 발음하면 푸얼(pure)이 되는 거구요.
제가 한번 알아 보고 다시 연락 드리지요. 외국에선 무슨 이름으로 통하는지.
한이진님~~^^ 유익한 정보 셨다니깐 제가 더 고맙습니다. 여긴 요즘 우기철(장마철)
이라서 매일 비가 온답니다. 가끔은 짱~~ 더운 한국의 여름이 그립기도 해요.^^
그래야 바다나 산을 찾아 휴가도 가보죠...^^;;;;;;11. 쭈니들 맘
'05.7.19 9:26 AM앗.. 살아계셨군요...
근데 여태 뭐 하시다가 이제서야 나타나셨대유~~~ ^^
잘 계시죠? 애들도 방학을 해서 급식준비를 안해도 되는건지요?
여기 날씨도 이제 장마가 끝나서 무지 더워요...
띠깜님도 여름 잘 보내세요... ^^12. 김혜진(띠깜)
'05.7.19 10:15 AM반갑습니다. 쭈니들 맘님~~^^
한국의 무더운 여름 잘 보내세요~~ 감싸 드립니데이~~^^13. 행복이머무는꽃집
'05.7.19 10:29 AM잘 지내시지요^^*
열심히 뵙길 바랍니다 반가웠어요~14. 김혜진(띠깜)
'05.7.19 12:22 PM행복이머무는꽃집님~~^^ 반갑습니다. 자주 뵙지요~~^^
15. 행복이가득한집
'05.7.19 12:30 PM저도 선물 받아서 처음에는 어떻게 마시는법을 몰라 동그란 덩어리를 그냥 넣었다가
너무진하고 독해서 못먹은 기억이 나네요
잘 읽어습니다 많은 도움이되네요16. 예술이
'05.7.19 2:04 PM첫물은 버리라고 해서 씩씩하게 싱크대에, 화분에 버렸는데 찻주전자에 다시 붓는다고요? 이궁.
이번에 상해, 소주, 항주에 갔다왔는데 가이드가 데려간 차공장(?)에서 용정특급차, 30년된 3만원
짜리 보이차 (거짓말쟁이들 같으니라구)들을 흐믓 흐믓해 하면서 샀다지요. 게다가... 에.. 또..
다기세트를 방학이라 40% 세일하는 것이라고 하여 3만원주고 샀으며, 다기 잔만 한 개에 30원씩
(1원이라니요 흑흑..) 주고 이 역시 엄청 흐믓 흐믓해 하며 샀다는..
그래도 혜진님 찻잔이 또 탐나는군요^^;;;17. 김혜진(띠깜)
'05.7.19 2:28 PM예술이님~~^^ 그정도면 잘 사신 겁니다.(차는 잘 모르겠고요.)
제가 써드린 가격은 역 도매상 가격이구요, 보통 차랑 같이 파는 차 상점에는 대부분
그정도 한답니다. 아마 좋은 거 사신게 분명 하네요.^^
제가 써드린 가격대는, 그냥 처음 사시는 분들이 저처럼 저런 '사치찬난한'거 말고 그냥 제일
싼거 고르셔도 된다는 뜻에서 쓴거랍니다.(특히, 차 잔과 차 우려서 담는 주전자는)
좋은거 잘 사셨다고 생각하시고 차 맛있게 우려서 드십시오.^^18. 꽃게
'05.7.19 3:00 PM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쿤밍은 장마철이라구요?
지난겨울에 중국에서 다기셋트를 하나 사왔는데 찻잔이 너무 작아요.
요건 무슨차를 마시는 건지??
순전히 넘 작고 앙증맞아서 사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풀지도 않고 박스채 있어요.ㅎㅎㅎㅎㅎ19. 김혜진(띠깜)
'05.7.19 3:17 PM아니예요~~ 꽃게님!^^
앙증맞고 작은게 차 마시기에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런 작은 차 잔에 2/3정도 붓고 8잔을 마시는 거래요.
빨리 풀어서 차 만들어 드시지요~~^^20. 꽃게
'05.7.19 3:45 PM네에~~~ㅎㅎㅎㅎㅎㅎ
21. monica
'05.7.26 12:08 AM저도 보이차 좋아하는데
소화 안될때 마시면 좋더라구요.
그치만 요 며칠은 넘 더워서 차는 엄두도 못내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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