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머무는 곳

[기도하는사람/도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가운데

쉴만한 곳은 많이 있다

우리의 주거도 그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주거는 몸을 쉬게 하는 곳이라면

종교건축물은 마음의 쉼터일 것이다.

~도도의 생각~

전주의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 전동성당을 담았습니다..





전주시 전동(殿洞)에 있는 가톨릭 성당.
1891년(고종 28) 보두네(Baudounet, 尹)신부가 성당의 대지를 매입하고,
그 뒤 1908년 프와넬(Poisnel, 朴)신부의 설계로 착공하여 14년에 준공을 보았다.
벽돌로 된 완전한 격식을 갖춘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건물은
서울의 명동성당과 외양상 비슷한 점이 많으나,
건축양식상으로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회색과 적색의 이형(異形)벽돌을 써서 섬세한 모양을 꾸며낸 점은 같으나,
아치 모양이나 종탑양식은 전혀 다르다.
내부 열주(列柱)는 8각의 석주로 되어 있으며,
정면 중앙의 종탑부는 12개의 채광창을 돌린 12각형 고상부(鼓狀部) 위에
12각의 총화형(蔥花形)으로 된 둥근 지붕을 얹었고,
좌우에는 그보다 약간 작은 8각형의 고상부 위에 8각의 지붕을 얹었다.
두툼한 외부벽체와 반원아치의 깊숙한 창이 로마네스크양식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초기 가톨릭 성당 가운데에서는 비교적 그 규모가 크고 외관이 뛰어나게 아름답다.
전주지방의 순교지로 유서가 깊다.
건평 189평에 대지 4000평이며, 전주 중앙본당이 56년 준공되기 전까지는 전주교구 주교좌성당이었다.
사적 제288호.

[안나돌리]

너무 평아스런 성전입니다...

[bingo]

세월의 무게를 느끼며 감동받았던 곳이예요.
얼마나 품위있으면서도 단아하던지...
사진으로 남겨왔지만 평범하다 못해 낡은 모습밖에 ...

도도님 사진보니 그 때, 비개인 오후의 성당이 생각납니다.

[실비아]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에..
기억하기 위해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었고..
예쁘고 훌륭한 성당을 보게 되어 정말 기뻤읍니다..~~

[뿌요]

도도님 정말 존경스러워요.
사진 너무 좋아요.
직접보는것도 좋지만 이렇듯 사진으로 보는것도 넘 좋네요.

[강정민]

혹시 사진 작가 이신가요?
사진 참 좋습니다..

[유원정]

아흑 ! 꼭 가봐야겠네요....
가까이 있어 그 가치를 잊고 사는 것 같아요.

[intotheself]

8월초에 전주에 갈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당에는 일반인도 평일에 들어갈 수 있나요?

그리고 덕진공원의 연꽃은 그 때도 피어있을까요?

대학시절 4년간 그 곳에서 살았고

지금은 가슴속에 추억으로만 존재하는 곳

그래도 마음을 나누었던 사람들이 있어서 어쩌다가

여행할 짬이 나면 가게 되는 곳이 바로 전주인데

여기서 자주 사진을 보니 더욱이 가고 싶은 마음에 설레이네요.

[기도하는사람/도도]

평일에도 성당에 들어 갈수 있으며

연꽃은 장관은 아니지만 볼 수있을 것입니다..
원래 8춸 초까지 피는 것이 연인지라~~~~~~~~

[웰빙]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옆에있는 진안에에서 농사짓는 웰빙 입니다

혹시 한들을 아시나요(한들성당) 제가 그마을 에서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데요
어떤분 이신지궁금하네요.

[기도하는사람/도도]

오~ 웰빙님,,,,그러시군요~

한들 성당은 아는데...

지나치며 사진에담지 못했습니다...

거기도 오래된 아름다운 성당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