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한지도 벌써 5달...
엄마 베게를 침대로 쓸만큼 작던 녀석이 벌떡! 일어서고, 보행기타고 휭-휭- 거실을 날라다닙니다.
어디선가 들여오는 매미소리가 참 시원하네요.
장마도 그쳤으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죠?
요번 여름이 끝나면.. 지원이는 또 얼만큼 클까요?
더위로 지칠때마다 예쁘게 웃어주는 지원이는 우리 부부의 최고 보약이랍니다. ^^
날이 더우니, 열많은 박가네 부녀는 너무 힘들어합니다.
땀젖은 옷 훌렁훌렁~ 벗어던지고, 찬물에 퐁당~~ ^^
반신욕중 카메라드니, 지원양..당황한 표정이 력력하네요. ㅋㅋ
세면대에서 목욕하던 작은 아기를 기억하시나요?
그 작은 아기가 세면대를 꽉찰만큼 커서, 수도꼭지가지고 논답니다.
카메라든 엄마를 발견!!!
잽싸게 기어오는 지원이.. 기는것쯤은 기본이죠.
이렇게 혼자 붙잡고 일어서기도 하는걸요. (^^)v
목욕뒤라 세미누드 촬영이네요.
흠흠... 옷좀 입히고... ㅎㅎ
잠시 한눈팔면, 순식간에 어지르는 지원양!! --*
서랍과 티비장위엔 뭘 두질 못해요. 지원이가 다 어질러서 치우기 바뻐지거든요.
때문에, 우리집물건은 대부분 높은곳에 두게되요. 쩝...
- 드라마 '삼순이' 의 양머리 따라하기.. ^^
말썽부리고 고집세우며 저를 힘들게 하는 지원이.
그러나, 저 예쁜 웃음... 너무 사랑스러버요.. ^^*
이 웃음이 저희 부부의 여름 보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