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농부님이 보내주신 무공해 야채들

| 조회수 : 1,268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7-13 19:08:19
얼마전에 농부님께서 커리플라워사진 올리신걸 봤지요.
텃밭에서 이것저것 키우신다는 말씀을 듣고 염치 없지만 야채들좀 보내주시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아이가 어렸을때 아토피가 심해서 계속 무농약 농산물을 먹이고 있거든요.
지금은 거의 다 나아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항상 먹는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생협을 통해 야채들을 사는데 날씨가 덥다보니 싱싱하지가 않더라구요.
이왕이면 82회원이신 농부님께 부탁하면 좋을거 같아서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들어주셨어요.

브로컬리, 양상추, 호박, 오이, 깻잎, 풋고추, 열무 ,적양배추, 피망까지 골고루 넣어 보내주셨네요.
박스을 열었는데 허브향이 진동을 해서 보니 요리에 넣어먹으라고 바질을 한줌 주셨어요.

풋고추도 얼마나 연한지,
오이는 그냥 껍질채 씻어서 먹었어요.
집에가서 브로콜리는 다 먹을만한 크기로 잘라서 데친후에 바로 냉동실에 넣었구요.깻잎은 간장에 절여놓고, 골고루 손질해서 냉장고에 넣고보니 뿌듯했어요.

아! 그리고 브로콜리 잎은 쌈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브로콜리에 벌레있어서 무서워서 못드신다는 분이 계시는데 잘라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드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우엄마
    '05.7.14 11:16 AM

    브로콜리잎을 쌈도싸서 먹나요???
    담엔 저도 먹어봐야겠네요.
    야채받으시고 참 부지런히도 일하셨어요
    바로바로 싱싱할때 절여났으니 더 맛날꺼예요
    아이 아토피 야채많이먹고 깨끗히 치료되길 바래요*^^*

  • 2. 안개꽃
    '05.7.14 5:13 PM

    부럽습니다.. 저도 농부님의 야채들 사진 보고 침 흘렸었는데..
    컬리플라워가 위장에 좋다고 해서.. 친정엄마가 생각나서요.
    맛있게 해 드셔요

  • 3. 농부
    '05.7.18 5:29 PM

    어머나! 깜짝이야!
    고맙습니다. 은초롱님*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327 연꽃 9 안나돌리 2005.07.15 1,148 10
3326 엄마..뜨거워요.. 5 사과향기 2005.07.15 1,760 20
3325 에궁..잘 된건지도 모르지!~~~ 3 안나돌리 2005.07.15 1,462 14
3324 내 생애 단 한 번-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1 intotheself 2005.07.15 1,556 27
3323 삼순이 놀이..ㅋ 15 오이마사지 2005.07.15 2,645 31
3322 진정한 자유와 행복 3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7.15 960 10
3321 콩밭속에 자라는 무우 구경 하세요. 2 냉동 2005.07.14 1,254 12
3320 규비 겅쥬 6 깜니 2005.07.14 1,219 11
3319 울집 화단~ 2 릴리 2005.07.14 1,534 12
3318 감동적인광고.. 5 noria 2005.07.14 1,729 8
3317 냠냠.. 5 리봉단여시~_~ 2005.07.14 1,185 9
3316 경빈의 무의도 일기 15 경빈마마 2005.07.14 2,384 17
3315 the west wing을 보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7 intotheself 2005.07.14 1,035 10
3314 부부 4 기도하는사람/도도 2005.07.14 1,551 11
3313 집도 꾸미기 나름? (네번째) 1 Ginny 2005.07.14 2,602 18
3312 할렐루야 야생화 2 김선곤 2005.07.14 923 16
3311 집도 꾸미기 나름? (세번째) 2 Ginny 2005.07.14 2,250 9
3310 사랑스럽구 기특한 남푠입니다! 4 제주새댁 2005.07.14 1,516 18
3309 아무도 기획하지 않은 자유 5 intotheself 2005.07.14 1,033 20
3308 아줌마 관광단 2 야옹냠냠 2005.07.13 1,361 21
3307 해바리기꽃 4 지우엄마 2005.07.13 1,057 57
3306 농부님이 보내주신 무공해 야채들 3 은초롱 2005.07.13 1,268 8
3305 어제 도빈맘님의 농장 실미원에서 포도봉지 열심히 씌우고 왔습니다.. 3 복사꽃 2005.07.13 1,344 8
3304 집도 꾸미기 나름? (2 번째) 7 Ginny 2005.07.13 3,421 46
3303 집도 꾸미기 나름? 3 Ginny 2005.07.13 3,250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