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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 조회수 : 1,269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5-05-25 23:53:42
머물던숙소바로옆에 있어서 이틀내내 갔던 빈사의 사자상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큰조각이었지요.
조그만한 정원한쪽벽면을 가득채우고 있던 빈사의 사자상.
마음이 경건해지면서 왠지 슬펐답니다.
사진을 봐도 그때의 잔잔한 감정이 밀려오네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eiron
    '05.5.26 1:11 AM

    한참 들여다봤어요.
    라틴어 글귀에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 듯한데...

  • 2. 봄날햇빛
    '05.5.26 1:39 AM

    조각상을 기념하는 글인듯하네요. 프랑스대혁명때 죽은 스위스군인들을 위해서 조각한 조각상이랍니다.
    얼추 그내용이 아닐런지...
    ^^;;

  • 3. 소박한 밥상
    '05.5.26 7:32 AM

    용병으로 갔던 군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조각상이라 했던 기억

    15년 전...저 앞에서 썬글라스 끼고 똥폼 잡았던 기억이...
    피사체에 대한 반가움보다
    15년이 마치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 듯한...빈 손?

  • 4. 건이맘
    '05.5.26 9:07 AM

    푸핫
    저는 11년전에 똥폼잡던 기억이 ㅎㅎㅎㅎ
    호수도 예뻤고 교회인지 성당인지도 좋았고..

  • 5. 토지
    '05.5.26 2:34 PM

    와 10년전 스위스가 생각납니다.
    사자상 앞에서의 왠지모를 쓸쓸함 생각납니다.

  • 6. berngirl
    '05.5.26 5:05 PM

    참 생생한 조각이죠.. 작년 신혼여행때 다녀온 곳입니다. 루체른 도착해서 유람선 한번 타주고 산책도 다니고.. 아이 정말 좋았었죠.. 그때 생긴 아이가 벌써 4개월이 되었답니다. 이번 봄에도 스위스가 무척생각났어요.. 파노라마 기차타고 각종 햄이랑소시지, 맥주로 점심을 먹어가며...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 7. 봄날햇빛
    '05.5.26 8:52 PM

    호~ 스위스에서 아이를 가지셨군요.
    저도 갖고싶었지만 그때가 딱 생리직전이었죠.
    스위스 정말 돌아가고싶은곳이죠.
    쿄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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