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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배꽃축제 후기
도빈엄마 |
조회수 : 1,656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5-02 23:53:14
언제나 이모습만 보면 가슴이 설레는 도빈엄마입니다.
제가 생을 다하는 그날까지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철원에 가면서도 도빈아빠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이 마음속 깊이 자리했을 겁니다....^*^
4월 29일 저녁 5시 30분 배를 타고 철원을 향했습니다.
자유로를 지나면서 경빈마마님께 전화를 했어요
함께 가려구요...
전화를 받지않으셔서 저희만 철원에 도착하는
8시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한니 벌써 "아이자"님이 와계셨습니다.
맛있는 배국수를 먹고....
피곤해 하시는 시골아낙님이랑
청포묵과 도토리묵 그리고 오징어 볶음 호박죽을 쑤어놓고
12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이것 저것 준비를 하는중에
첫번째 손님 재은맘님 식구들이 오셨고
(치자꽃님은 오시자마자 상추를 씻기 시작하시고)
치자꽃님과 제비꽃 부부님 경빈마마님과 미소가님....
한분 두분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시골아낙님이 준비하신 떡과 반찬)
(도빈아빠 미소가님 치자꽃님 부군 제비꽃 부군...)
콩사랑과 82쿡에서 낯이 익은 분들의 실제 모습을 뵈오니
엄청 반가웠습니다.
시골아낙님이 정성들여 마련하신 점심을 드시고...
(맛있는 삼겹살을 드시는 모습)
해가 뉘엇뉘엇해지면서...
밖에서 삽겹살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경빈마마님 언제 사진에 찍혔을까유...^*^)
큰 불판을 두개 놓고 삽겹살을 구우면서
상추와 씀바귀 머위....
모두들 배밭에 가셔서 여러가지
야채들을 뜯어오셔서
대화를 나누면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콩새님 부부가 오시고....)
(재미있게 이야기 하시는 키미님 경빈마마님....)
방에서는 여러님들이 모여서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시는지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하루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한분 두분 집을 향해 떠나시고
(콩새님 부부의 열창하시는 모습)
(도빈아빠의 노래하는 모습-- 도빈엄마는 영원한 팬입니다...^^)
저녁녘에 콩새님 부부가 오시고
자연스럽게 기타와 함께 노래가 시작되고
언제나 들어도 정말 부러운 콩새부부님의
열창이 시작되고 오신분들의 노래와....
그리고 울남편 도빈아빠의 노래...(도빈엄마를 시골아줌마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김선곤 오라버님의 "배국수" 요리를 드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피곤하시지만 맛있게 배국수를 만들어 주셔서
남아계시는분들이 맛있다는 말을 되풀이 하시면서
잡수시고 하나 둘 뿔뿔이 헤여졌습니다.
콩새님과 도빈네 부부 그리고 뭇댁님만 남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시고
도빈맘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출발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가서 예배를 드리고
또 집을 떠나 인천에 잔치집에 들려서
인사를 하고...
토마토 농장에 가서 토마토 묘를 가지고
와서 도빈외삼촌에게 나오라고해서
배터에서 삼촌을 싣고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아이들 집에서 자고 일어나
이글을 씁니다.
이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무의도로 돌아가렵니다.
(도빈엄마 배꽃 앞에서 인사드립니다.... 반가웠습니다.)
아~~
3박4일의 여정이 지나고
이제야 나의 보금자리로 들어갑니다.
번개에서 만난 모든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일일이 이름을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무의도의 실미원에서 도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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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록연두
'05.5.3 3:45 AM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배꽃보다 더 아름다우시네요.
반갑습니다.2. 사과처녀
'05.5.3 7:55 AM아~~ 이젠 배꽃이네요. 도빈아버님의 노래..함 듣고 싶어요.
얼마나 멋지실까~~ ^^3. 경빈마마
'05.5.3 9:06 AM이궁~
삼겹살 엄청 맛나게 먹고 있네요.
어떻게 먹었느냐면요?
상추+머위잎+부추+마늘+고추+고기+쌈장= 삼겹살 쌈 이였습니당.
모두들 수고 하셨어요.4. 도빈엄마
'05.5.4 9:50 PM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고맙습니다 초록연두님...
사과처녀님 안녕하세요...
서울 오시면 꼭 실미원에도 들려주세요
경빈마마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5. 미스테리
'05.5.7 1:41 PM그날 넘 고생 많으셨어요...
좀 일찍가서 도와드렸음 좋았을텐데 죄송합니다....^^;;;
담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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