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동생 시샘

| 조회수 : 1,759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5-04-26 15:12:04
저는 3남1녀 중 장녀, 저희 신랑은 2남중 장남...
동생들은 미혼이거나 장가를 갔어도 아기가 아직 없어요...

그러니 온 가족의 사랑과 귀여움을 저희 딸래미가 홀로 독차지 하고 있었지요.
무려 7년간이요...

그렇게 온 가족의 관심과 애정을 홀로 집중적으로 받다가
동생이 생기니 그게 적응이 안 되나봐요...

동생을 이뻐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시샘과 질투도 엄청나답니당.

자기가 홀로 독차지 했던 엄마 옆자리도 동생에게 양보해야 하고
할머니,할아버지도, 삼촌도, 아빠도, 장난감도, 이불도...

동생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동생 누워있던 자리에 우리 딸래미가 떡~~하니 자기 인형을 눕혀 놨지 뭐에요?
너무 웃음이 나서 이렇게 올려요...

저는 웃음이 나지만 우리 딸래미 딴엔 얼마나 심각했겠어요?
우리 딸래미 넘넘 귀엽죠?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왕시루
    '05.4.26 4:46 PM

    ㅎㅎ 베개가 엄청 커보입니다..
    큰 아이도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해주세요~

  • 2. 지우엄마
    '05.4.26 6:09 PM

    저희두 그랬어요.
    저희큰딸래미가 7살인데 동생은4살이고요.
    동생태어나고부터 샘이 얼마나많은지 ...
    동생이불에 자기가 잔다고 누워버리고. 동생이 먹는 젖병에 우유달라고하고...
    다들 동생시샘이 똑같은가봐용^*^

  • 3. 인생의쓴맛
    '05.4.26 6:25 PM

    울집 아이들 7살차이거든요.. 첫째가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저두 무지 힘듭니다....
    나이도 이젠 어리지 않은데 동생을 어찌나 시샘하는지.. 제가 둘째 좀 이뻐할라치면
    엄마는 왜 쟤만 이뻐해.. 투덜거려서 이젠 큰애만 이뻐하거든요..진짜로요...-.-;;
    둘째가 묻죠.. 엄마는 맨날 오빠만 좋아하구..
    그래서... 넌 아빠가 좋아하잖아...
    그랬더니... 아아.... 그렇지 참..잊어버렸네...
    그러더군요... ㅋㅋ

  • 4. 레먼라임
    '05.4.27 4:21 AM

    윗분들의 말씀 저도 공감합니다.
    저도 격었구요.
    첫째가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602 변산반도 다녀왔어요2 2 커피러버 2005.04.27 1,221 17
2601 귀여운 짓 4 꾀돌이네 2005.04.27 1,515 61
2600 두룹을 나누며..... 5 도빈엄마 2005.04.27 1,577 14
2599 변산반도 다녀 왔어요 3 커피러버 2005.04.27 964 30
2598 비록 덕수궁에는 못 갔지만 아주 즐거웠던 나들이 3 intotheself 2005.04.27 1,359 64
2597 옥정호~ 4 샤이닝 2005.04.26 998 11
2596 통도사 서운암의 들꽃 축제에서... 1 with me 2005.04.26 1,414 35
2595 이게 무슨 풀이예요? 2 곰팅이 2005.04.26 1,461 31
2594 오드리헵번이 아들에게 남긴 말 (폄) 2 글라라 2005.04.26 2,144 10
2593 6개월 된 제 아들이 고민이 생겻습니다.(엄마와 아들의 가상의 .. 3 안드로메다 2005.04.26 1,111 10
2592 대영박물관 한국전 관람객들.. 2 라임나무 2005.04.26 1,498 47
2591 동생 시샘 4 초식공룡 2005.04.26 1,759 52
2590 개심사 12 강금희 2005.04.26 1,470 21
2589 부산금정체육공원에서 3 테디베어 2005.04.26 1,039 17
2588 나의 어머님께 드리고픈 ~~ 5 안나돌리 2005.04.26 1,409 18
2587 일요일 감포바닷가---->경주 유채꽃보세요..^^ 3 미소조아 2005.04.26 1,089 8
2586 청계천 복원공사 ~~~ 3 안나돌리 2005.04.26 1,111 20
2585 [에콰도르]우리나라 한국 알리기 행사 3 여름나라 2005.04.26 1,574 80
2584 일요일 용인.... 3 엉클티티 2005.04.26 1,376 20
2583 한인 축제 할리웃볼(Hollywood Ball) 13 annie yoon 2005.04.26 1,761 22
2582 주말에만 만나요..... 3 도빈엄마 2005.04.26 1,148 11
2581 과정샷?-꽃지 해넘이 4 강금희 2005.04.26 1,162 14
2580 불재 목장에 찾아온 손님..^^; 1 여진이 아빠 2005.04.26 1,156 30
2579 사과꽃이 폈어요~~~~ 8 사과쟁이 2005.04.26 1,059 17
2578 everyone should go the extra mile 3 intotheself 2005.04.25 1,08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