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나선 공원 잔디밭에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있는 제비꽃들...
한해한해가 지날수록 소박한 꽃들이 좋아지는 건 순리인건지...
조동진의 음악이 듣고 싶네요...
내가 처음 너를 만났을때 너는 작은 소녀였고
머리엔 제비꽃 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멀리 새처럼 날으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다시 너를 만났을때 너는 많이 야위었고
이마엔 땀방울 너는 웃으면 내게 말했지
아주 작은 일에도 눈물이 나와
음 음 음 음 음 음 음
내가 마지막 너를 보았을때 너는 아주 평화롭고
창너머 먼눈길 넌 웃으며 내게 말했지
아주 한밤중에도 깨어있고 싶어
음 음 음 음 음 음 음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비꽃
꾀돌이네 |
조회수 : 1,122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5-04-20 0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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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박한 밥상
'05.4.20 11:51 AM제비꽃
예쁘지만 화려하지 않고,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으면서도
향기로 주위를 끌려고 하지 않는 소박한 제비꽃.
그러나 그 긴 겨울 추위를 용케도 견디고 아직 사방이
찬바람 소리로 가득할 때, 햇빛이 잠시라도 머무는 양지쪽이면
어느 풀잎보다 먼저 잎을 내고 꽃 피우는 그 모습은
봄마다 나를 눈물겹게 한다. 그리고 게을러지는
나의 생활에 채찍을 가차 없이 가한다.
- 권오분의《제비꽃 편지》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
사진은 좀 밝게 나온 듯...
진보라색...그 자체죠
정직한 진보라2. berngirl
'05.4.20 1:42 PM넘 예뻐요...
아가땜에 산책도 못나가고, 사진으로만 호사하네요..3. judi
'05.4.20 8:39 PM넘이쁘네요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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