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장원우 선생님의 작품.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 정용철
아름답던 꽃이 떨어지듯 허무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져
한숨이 새어 나올 때가 있습니다.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살까?`
하면서 세상이 온통 뿌옇게 보일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 멀리 떨어져 있는것 같고, 다시는 그들에게로
돌아갈수 없을 것 같아 불안하고 초조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성숙해지고 삶의 기쁨을 알게 될 때는
강하거나 만족할 때가 아니라 한숨이 나올 그때,
외로울 그때,
의문과 갈등으로 지칠 그때,
꽃이 떨어지듯 낙심될 바로 그때 입니다.
그때를 지나고 나면 마음의 키가 자라고,
생각의 잎이 넓어지고,
삶의 열매가 하나둘씩 맺히기 시작합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 정용철(글 한편)
경빈마마 |
조회수 : 1,335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5-04-04 22: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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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중간한와이푸
'05.4.5 7:28 AM마마님! 사진이 너무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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