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나를 사랑한다고 하셨지만
저는 당신을 참으로 많이도 무시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당신은 한번도 싫은 내색하지 않고
여전히 곁에서 내게 힘이 되어 주시요.
되돌아보니 당신!
저는 당신께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무엇보다 인격, 자존심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워
유일무이의 당신이 모든 자존심을 접고
조건 없이 나를 품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엊그제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 집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마음 가득히 한밤을 지새며
당신을 그렸습니다.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사랑합니다.
경빈마마 |
조회수 : 2,07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5-03-17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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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봄날
'05.3.17 10:31 AM꽃 색상이 눈을 찌르네여. 넘 아름다워여
2. kimi
'05.3.17 11:22 AM지금 이 야생화가 널린 들판에서
가만히 두손 벌리고 눈감고 서 있으면 얼마나 좋고 행복할까!3. 체리맘
'05.3.17 12:29 PM어제 화원에가서 분갈이도 하고 설난 백리향등 야생화로 베란다를 봄동산
으로 채웠답니다.
올려주신글과꽃들.....예쁜눈,예쁜맘으로묻혀서갑니다......4. summer
'05.3.17 2:09 PM노래없는 줌~이 너무 썰렁했는데
마마님덕분에.... ^^
그런데 이노래는 괜찮은가요? ( 소심한마음에요..)5. 핑키
'05.3.17 5:21 PM오오~ 넘 감동이에요.
꽃도 이쁘고 노래도 좋고...^^6. 경빈마마
'05.3.17 7:13 PM너무 좋아서 음악을 내리는 것도 깜빡 했나봅니다.
7. 느낌
'05.3.17 7:22 PM자연의 아름다움에 감동할뿐입니다 오~~~~~~~~~~~~
8. 레아맘
'05.3.19 10:21 PM아~ 봄기운이 확~ 느껴지네요^^ 행복해 지는데요~
9. bell
'05.3.21 10:23 AM넘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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