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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건웅이와 저예요..ㅎㅎ

| 조회수 : 1,73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3-15 00:14:46
오늘 건웅이 유치원에선 주말 지낸 이야기 라는 시간이 있더라구요
주말에 갔다온곳 열심히 일러주며 친구들과 선생님께 이야기 잘하라고
그랬는데 잘 했는지 궁금하네요

광양에선 매화축제가 있었다고 그러던거 같은데
주말 어떻게 보내셨어요
남원에 사는 외삼촌(저와 동갑임)네가 와서 저하고 아이들만 예정에 없던 하동 평사리에
토지촬영장과 최참판댁을 다녀왔습니다 (건웅이 아빤 열심히 일하고..)
최참판댁에서 내려다 보이는 악양들판이 정말 어찌나 멋지던지..탐이 나더라구요
들판 가운데 나무 두그루 기억나시죠?
근대 정말정말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어요 근처가 다 주차장이 되어버렸죠..
왼쪽 샛길로 빠져 겨우 둘러보고 왔습니다
5년전에 갔을때와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그날 촬영은 없어서 아무도 못봤지만  
멋진 악양들판을 제 마음에만 담아왔는데 보이실라나..^ ^
대한민국 최로고 멋진 들판중 하나임에 틀림이 없어요

오다가 화개장터에 들려 너무 배가고파 구운옥수수도 사먹고 재첩수제비 먹었는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싱거운지 맛이 어쩐지도 모르겠고 그냥 열심히 퍼서 세그릇이나 먹었습니다

원래 화개장터는 손바닥만하던데..
따로 장터를 만들어 장이 굉장히 커지고 활발해졌어요
사람많은 곳이 그리울땐 주말에 화개장터 가면 될것 같아요
구례장터도 지금 새로 공사중이랍니다 예전엔 구례장이 굉장히 컸었다네요

오늘 토지병설유치원에 건웅이 데리러 갔다가 건웅이와 함께 김치~
건웅이는 사진만 찍으면 브이네요..ㅋ
왕시루는 올해 3학년4반 꽃띠랍니다 (마음만..) ^ ^;;
예전엔 성격 무지 좋다는말 많이 들었는데
남자아이 둘 키우다보니 것두 옛말이 되었슴다..ㅎㅎ

혹 3학년4반 계신가유?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5 12:33 AM

    엄마가 아니라 누나같아요. ㅎㅎ

  • 2. 왕시루
    '05.3.15 12:59 AM

    아잉? 무시기 그런 말씀을..ㅋㅋ
    핑키님 잘 지내시죠?

  • 3. 애살덩이
    '05.3.15 1:03 AM

    아드님이 참 귀엽네요... 근데 좀 개구쟁이죠?^^
    왕시루님을 이렇게 뵈니 반갑네요
    왕시루님은 절 모르시겠지만요...^^

  • 4. champlain
    '05.3.15 1:16 AM

    어쩜 그리 인상이 선해 보이시나요?
    좋은 공기 마시고 늘 평안하게 지내셔서 그런가봐요..
    울 아이들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꼭 V네요.^^

  • 5. 달개비
    '05.3.15 9:32 AM

    왕시루님 드뎌 뵙네요.
    여전히 성격 좋다는 말씀 많이 듣고 계시죠?
    개구진 건웅이 아주 귀여워요.
    제딸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v자를.....

  • 6. 왕시루
    '05.3.15 12:17 PM

    ㅎㅎㅎ
    아이들은 모두 그런가봐요!!

    유치원 선생님 말씀이 건웅이는 걸어다닐 틈이 없이 잠시도
    엉덩이를 붙이고 있지를 않는답니다 그래서 땀도 무지 많이 흘리고
    물도 다른아이들 한번 마실때 건웅이는 두세번을 마신대요
    활동량이 많으니 먹는것도 엄청 많이 먹어요..

    매화가 많이 피었는데 아침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추위속에서도 의연한 매화처럼 모두 씩씩하게 하루 보내세요~

  • 7. 안개꽃
    '05.3.15 2:38 PM

    전 왕시루님이 지금까지 아주 연세가 많으신 줄 생각했었어요..
    음식 올리시는 것도 그렇고 아디디가 그렇게 느껴졌거든요.
    이렇게 새댁이신줄 몰랐네요. 반갑습니다.^^

  • 8. 경빈마마
    '05.3.15 5:13 PM

    에궁...난 4학년인디...

  • 9. 분당 아줌마
    '05.3.15 6:51 PM

    저두 4학년인데.
    저도 왕시루님이 제 연배시거나 연상인중 알았는데 영계였구먼유.
    남자 아이 둘 키우면 성격도 성격이지만 목청이 날로 커집니다.

  • 10. 왕시루
    '05.3.17 4:27 PM

    옹? 제가 그리 나이가 묵직해 보였나요? ㅋㅋ
    전 7학년까지 감당이 됩니다요..
    저희동네엔 6학년과 7학년이 많으시거든요..^ ^
    영계라는말 오래간만에 들어보네요.. ㅎㅎ
    목소리 아마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커졌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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