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오랫만이라... 쑥스 쑥스...
한 한달 정도의 시간을 두고 짬짬이 만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명품 가방입니다.
배우지도 않고 책과 인터넷만 믿고 동대문에서 짜투리 천 사다가 만들었어요.
여유 있을때 한다고 시작한것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얼른 끝내고 싶어서
잠옷입은 채로 점심때 까지 만들기도 하고, 청소기로 하루 두번씩 밀어도 실밥 굴러 다니고,
손에서 놓기는 싫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깨끗이 세탁해서 오늘 들고 나갔는데, 아무도 언급을 안해주네요... 슬.프.게.시.리...
그래도 전 뿌듯합니다. 아주 많이...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안어벙에 빠진것이 아니라 "명품 가방"만드느라고요...^^
어중간한와이푸 |
조회수 : 2,388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3-12 1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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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느낌
'05.3.12 8:14 PM님의 가방 명품으로 인정합니다
2. 루이
'05.3.12 8:14 PM심히 이뽀 이뽀 이뽀요 ^^
저 패턴, 해 볼까 하고 한참들여다보다가
조각이 너무 작아 눈빠질거 같길래
패스하고 지나간 넘인데
엄청난 인내심으로 견뎌내셨군요.
너무 잘 만드셨네요. 이뽀요 ^^3. 연꽃
'05.3.12 8:18 PM예뻐요.디자인두 좋구요.애들 방학 끝나 퀼트 다시 시작하려구요.
4. kettle
'05.3.12 9:56 PM만약 저런 가방선물받는다면 명품가방보다 더 기쁠꺼 같아요.저 바느질 하라면 전 절대로 못하거든요.몇년을 걸려도 이 게으름과 정성부족으로 못만들껍니다...대단하세요...쵝오~!!^^
5. 김혜진(띠깜)
'05.3.12 10:50 PM우와~~@@ 그동안 이거 하시느라 안보이셨군요?? 전 어디 아프시나 걱정 했지예.
그나저나, 심히 이쁩니다.^^6. 김혜경
'05.3.13 12:23 AM너무 오랜만이세요..미워요..작품활동하느라 82에 소홀하셨다니...
7. bell
'05.3.14 10:07 PM이쁘세여..
저두 요즘 22조각 가방하나 만들고 싶은데 도안이랑 천이랑 못구해서 고민하고잇어요..
아들은 새 유치원들어가고 직장은 힘들고, 부럽습니다 점심때까지 잠옷차림으로..
퀼트 강사들이 겁주더라구요,, 아플리게랑 어쩌구 저쩌구..
정말 흔하지 않은 디자인인데 잘하셨네여..
저두 해볼랍니다 .. 불끈8. 시간여행
'05.3.14 10:58 PM정말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네요...최고 !!
9. 메이지
'05.3.14 11:39 PM정성이 듬뿍담겨있는게 보이네요...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작은 화장품 가방 만들다가 손바느질에 질려버렸는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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