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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제가 키우는 자스민입니다.
요녀석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제작년가을엔가? 암튼 아는친구로 부터 선물을 받았는데 그당시 피어있는 이 향기어린 자스민 꽃때문에 너무나 좋았다.
그런데 그 꽃들이 지기가 무섭게 더이상 성장도 않고 꽃도 피질 않는게 왜이럴까 했었다.
근데 자세히보니 요녀석이 솜깎지벌레와 전쟁을 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끈질긴 솜깎지벌레......
전용살충제를 구해다 뿌려도 다시 살아나고 가지치기를 몇번을 해도 또 살아나고........
정말 선물받은거만 아님 갖다버리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러기를 1년여년........
맘먹고 가지를 다 쳐버렸다.
그리고 잎이란 잎은 다 떼내버렸다.
그러다 화분을 실수로 깨는 바람에 분갈이까지 했다.
그래서 비료도 듬뿍주고 다시 공들이기를 2달.........
정말 민둥산에 나무들이 자라듯 앙상한 가지밖에 없었는데
꽃을 피웠다.
정말 감동이다.
포기하고 버렸다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한송이가 먼저 피었는데 나머지도 수일내 필거같다.
그러면 온 집안에 자스민 냄새로 가득하겠지?
식물이고 인간이고 관심이,사랑이 그걸 키우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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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곡^^
'05.2.14 1:14 PM이 꽃 간만에 보네요...
결혼 전에 사뒀던 꽃인데.. 이사 가면서 짐 싣고 어쩌고 하던중..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홀랑 가져갔던게 생각이 나네요.. 이제서야..
이사 갔던 집에서 얼마나 찾아 헤매었던지....2. 봄&들꽃
'05.2.14 1:30 PM보라꽃이 참 이쁘네요. ^ ^
제 껀 오렌지자스민인데...
아직 꽃 피는 걸 못 봤어요. 그냥 잎만 무성...3. 두부맘
'05.2.14 2:01 PM오호~이뿌당~보라색도 있군요..
제 껀 하얀꽃이었는데.......ㅠ.ㅠ
향이 너무 좋아서 구입했었는데............제껀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폈답니다...
여름밤 베란다창을 열어두고 있음 살랑바람이 들어와 꽃을 건드리면
거실로 안방으로 자스민 향기가 솔~솔~~~~~
거실에 누워있음 둥근달빛에 자스민 향이 정말 잘 어울렸죠...
근데 저두 그 하얀 벌레 땜시.....솜깍지벌레였군요
무식하게시리 급한데로 킬라도 뿌리고...강렬한 태양에도 내놓아보구(ㅋㅋㅋ)...
별짓다하다가 전용살충제를 샀는데 용기가 마땅치않아 결국은 아직도 약이 그대로 있네요....
그러다 걍~가지를 다 쳐 버렸는데...........엉뚱하게 한쪽으로만
가지가 쭉~쭉~자라나 볼품이 없었지요....
그래도 그 향에 미련이 남아 키우다가(그래도 매년 꽃은 폈으니깐요)
작년 가을 이사함서 화분이 넘 많아서리 다른 집에 분양을 해 버렸죠.........
꼭 다시 사리라 결심함서.........
담엔 꼭 보라, 오렌지, 하양~다 구입해서 벌레 죽이는 법두 마스터해야겠다고
굳은 결심을 해 봅니다.ㅎㅎㅎ
j-mon님껀 가지가 고르게 자랐네요.....예쁘게 잘 키세요.....
어느선가 자스민 향이~~~~~4. 예술이
'05.2.14 5:10 PM이쁜데.. 어려운 꽃이네요.
5. 안나돌리
'05.2.14 9:06 PM애쓰셔서 피운 꽃이라
더욱 예쁘실 것 같네요..
보라색이 아주 청초롬하니~~~6. 강
'05.2.15 12:31 AM자스민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저도 하나 사서 키워볼까봐요.^^
7. pinkpink
'05.2.15 11:39 AM저두요~하나 사서 키워볼까봐요^^
8. 그린
'05.2.15 7:40 PM자스민도 이쁘고,
jasmine 님은 더 이쁘시고...ㅋㅋ
보라색과 초록색의 조화가 넘 어울립니다.^^9. 단아
'05.2.17 8:34 PM우리집도 꽃 피웠어요~~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보라색으로 피었다가 하얀색으로 바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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