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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만든 현관

| 조회수 : 3,722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5-01-29 19:08:55
우리집은 옛날 시골집이예요. 4년전에 구입해서 시간이 날때마다 고쳐서 완전히 새로운 주택을 만들었어요. 지금도 진행중이고요.수리는 남편, 엄마, 나의 노동력으로, 재료는 최대한 폐품으로 하고 있어요. 지금보시는 현관은 구 현관을 뜯어내고 앞으로 1편 반정도 늘려서 만들었어요. 집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특히 빛이 많이 들어서 화분에 좋은 것 같아요.
* 천정- 건물 헐고 모아둔 유리를 얻어다 얹었음
* 문 - 인테리어를 다시하는 곳에 버려진 문을 가져다 사포질과 칠을 해서 만듬.
* 바닥-남은 바닥재 얻어다함, 얻어오다가 차가 넘어가서 모퉁이가 부러져서, 모서리를 잘라내고 다른    조각을 붙여서 멋을냄.
* 신발장-오른쪽은 남편것, 왼쪽은 내것 만드는데 하루
* 밖으로 보이는벽 - 안에는 나무틀을 하고 뜯어낸 바닥재를 작게 잘라, 모자이크처럼붙임. 방수도 되고 좋음
* 전체비용- 50만원( 실리콘, 시멘트, 나무, 칠, 경첩, 문고리) 그외 것은 모두 무료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항아리
    '05.1.29 7:42 PM

    우와.
    진짜 잘하셨네요.
    도대체 82식구들의 놀라운솜씨는 어디까지죠?

  • 2. 상팔자
    '05.1.29 8:26 PM

    뭐야! 도데체 정체가?
    이렇게 훌롱할(?)수가 ?

    짝짝짝----

  • 3. 런~
    '05.1.29 10:40 PM

    너무 이뻐요..^^

  • 4. 그래더
    '05.1.29 10:45 PM

    뭐 이렇게 이쁜집이 잇어요?
    깜딱 놀랫네
    좋겟다
    울신랑은 암것도 못해요
    맥가이버 남편두면 사는게 잼 날것 가터요

  • 5. 냉동
    '05.1.30 2:45 PM

    분위가 팍~살아 나는군요.수고 많으셨습니다.

  • 6. 이지은
    '05.1.30 7:29 PM

    어머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집이네요. 자연광때문에 따뜻할것 같구요

  • 7. 강아지똥
    '05.1.30 8:31 PM

    멋진 집이네요..^^

  • 8. 미스티
    '05.1.30 10:30 PM

    예뻐요. 내손으로 꾸미면서 가꾸는 집은 정이 많이 들게 돼요.
    좋으시겠어요.
    프렌치 도어와 벽이 아주 잘어울려요^^

  • 9. Harmony
    '05.2.2 10:56 PM - 삭제된댓글

    남편과 알콩달콩 작업하면서 너무 뿌듯했겠어요. goob job!

  • 10. 현수
    '05.2.3 12:26 AM

    어머,,신발장...시원하네요!~

    깔끔하면서 정갈한...아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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